[메카 랭킹]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1주차, '블댄' 4주 연속 전투력 1위!

랭커 600명의 데이터를 조사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 메카 랭킹, 5월의 첫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4월 30일에 많은 유저분들이 기다리던 공성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밸런스 확보를 위해 이번에는 이벤트 형식으로 치러졌는데요. 첫 '성혈'은 세금 수령과 점령 상점, 버프 등 각종 혜택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입찰에 사용한 혈맹 아데나는 추후 정식 오픈 때 반환되지요. 

그래도 고대하던 첫 공성전인 만큼 모든 서버에서 내로라하는 혈맹들이 참여해 전투를 벌였습니다. 아쉽게 공성전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198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이후 정식 공성전이 진행된다면, 더 뜨거운 열기가 발산될 것으로 기대되네요.

이제 이번 주 랭커의 직업 분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여전히 '블레이드 댄서'가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며, '실버 레인져',' 워로드', '팰러딘'으로 이어지는 TOP4 라인이 건재합니다. 5위 '어비스 워커'는 호시탐탐 순위 역전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지난주에 이야기한 것처럼 순위 고착화 현상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세부 데이터상에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위권에서 팰러딘, 팬텀 레인져를 제외하면 조금씩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죠. 특히, 팰러딘은 시나브로 수치가 오르며 이제 10%를 눈앞에 두었습니다. 워로드에게 내준 3위 자리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셈입니다.

참고로 팰러딘은 첫 공성전의 주인공으로 꼽힙니다. 대규모 전투를 치른 참여자들이 가장 돋보인 직업으로 팰러딘을 거론했기 때문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탱커지만 생각보다 대미지가 높고, '벤젼스'의 효율이 너무 좋다'죠. 추가로 팰러딘은 전투력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일단 일정 수준에 올라가면 정말 무서운 직업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진행될 정식 공성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한편, 전체 서버 전투력 TOP3에서는 '몽봉'과 '엔틱보스'가 1, 2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직 '마의 벽 150만'은 깨지지 않았지만, 몽봉은 4주 연속 1위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2위 엔틱보스는 3위 연속 차석을 차지했고, 3위에는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네요. 최초로 전투력 150만을 달성할 랭커는 이들 가운데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