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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5월 4주차, '엔젤릭버스터'를 살린 '소울 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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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50레벨에서 '엔젤릭버스터'의 분포도가 올랐습니다. '소울 시커 엑스퍼트' 스킬이 수정된 후로 두 번째 상승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단정하기 이르지만, 그동안 불안했던 엔젤릭버스터의 밸런스가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핵심은 4월 27일자 패치에 있습니다. 적이 1명일 때 '소울 시커 엑스퍼트'로 발생되는 '힘의 정수'가 1개에서 2개로 늘었죠. 단 1개 차이지만 DPM이 상승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울 시커의 힘의 정수는 적을 자동으로 요격하는 투사체로, 엔젤릭버스터 본체와 따로 움직여서 보조 공격 역할을 수행합니다. 직업이 막 출시됐을 때는 공격력이 다른 스킬들을 압도해 주력기로 쓰이기도 했죠. 소울 시커 엑스퍼트는 이러한 힘의 정수를 다른 스킬 사용 시에도 소환하여 위력을 배가시킵니다.

이번 패치는 강력했던 엔젤릭버스터의 공격력을 일부나마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2012년 출시 당시, 엔젤릭버스터는 모든 직업 중에서도 최상위 공격력을 갖추었다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비록 밸런스를 위해 하향을 거듭했으나 당시의 강력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습니다. 다만, 엔젤릭버스터의 또다른 주력기인 '트리니티'는 이번에 상향 대상이 되지 않아 전성기 시절로의 회귀는 당장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엔젤릭버스터와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직업도 있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입니다. 2, 4월에 걸쳐 두 번 연속 상향을 받았지만 분포도는 감소하였죠. 지난 5월 1주차에는 같은 궁수 계열인 '윈드브레이커'에게 15위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출시 초기에 월등한 공격력으로 주목을 받은 점에서 엔젤릭버스터와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러나 밸런스 조율 과정에서 추가된 연계 스킬 시스템이 메르세데스의 스킬과 융합되지 못해 운용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상향된 공격력과는 별개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소울 시커 엑스퍼트' 스킬이 수정된 '엔젤릭버스터'




지난 주에는 '핑크빈'과 파티를 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직업은 무엇인지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비숍'이 41.3%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경험치 획득량을 증가시키는 '홀리 심볼' 스킬의 위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군요.

다른 직업들의 경우는 이유가 제각각 달랐습니다. '나이트로드', 썬콜, '데몬어벤져'는 강력한 화력, '키네시스'와 '은월'은 적의 행동을 제약하는 능력으로 핑크빈과 합을 맞출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팬텀', '배틀메이지' 등은 버프를 활용한 보조에 초점이 맞춰졌죠. 이밖에도 '루미너스', 메르세데스, 엔젤릭버스터는 귀엽고 예뻐서 핑크빈과 어울린다는 재미있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 '핑크빈'과 가장 파티 효과가 좋은 직업으로 선정된 '비숍'



메이플스토리에는 수많은 명곡이 있습니다. '로그인 테마'나 '메이플 아일랜드 테마'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요. 개중에는 직업 전용으로 쓰이며, 캐릭터의 특징과 개성을 잘 살려내는 음악들도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6월 18일 '메이플스토리 더 라이브'를 통해 게임 속 명곡들을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할 예정인데요. 재미로 뽑아보자면, 여러분은 특별히 듣고 싶은 음악이 있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 메이플스토리 더 라이브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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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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