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 영상 게재를 금지한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사진제공: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지점)
최근 '보는 게임' 시대가 열리며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지 않아도 스트리밍이나 녹화 방송 등을 통해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스토리 중심 게임의 경우 이러한 방송이 게임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부 게임사들에서는 해당 게임 영상의 인터넷 게시를 금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추리 어드벤처 게임 '진구지 사부로'도 합세했다.
최근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를 국내 정식 발매한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21일, 자사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해당 게임의 스트리밍 및 녹화 영상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이번 작품의 경우 추리 어드벤처라는 장르 특성 상 사건의 결말이나 범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유저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영상 업로드 자제를 촉구했다.
지난 18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국내 정식 발매된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한국어판은 1987년 처음 발매된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중 구작 시나리오 10종과 신작 4종을 엮어낸 작품이다. 추리 게임 특성 상 스포일러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외에도 스토리 위주 게임의 영상 업로드 금지 조치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아틀러스는 '페르소나 5'와 관련해서 특정 지점까지만 영상 업로드를 허가했으며, 세가 역시 최근 출시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 대해 2장까지만 제한적 공유를 허가했다. 이외에도 스퀘어에닉스와 닌텐도, 반다이남코 등도 패키지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 금지 조항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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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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