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4와 정면 승부 펼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개

패스 오브 엑자일 국내 팬들이라면 깜작 놀란만한 소식이 찾아왔다.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엑자일콘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 공개된 것이다. 

그라인딩 기어즈 게임즈는 15일(현지시간),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발표하고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전까지 2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만큼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중계를 지켜보고 있던 팬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작품은 사형선고를 받은 캐릭터가 사형대에서 탈출해 어느 섬에 표류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러 대륙으로 갈라진 세계에 역병이 퍼지고 그 역병에서 살아남아 세계를 구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 배경이다. 총 7개의 액트가 등장하며 전작에 이어서 7개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영상에선 '디아블로'의 드루이드가 연상되는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2편에서는 1편의 스토리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구매 시 1편 콘텐츠를 똑같이 즐길 수 있으며, 어떤 모드를 플레이 해도 동일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2편 구매 시 현재까지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의 모든 확장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직업은 총 19개로 전작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른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전작의 방대한 스킬 시스템에서 편의성을 보완한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인 '스킬 젬' 기능이 추가 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시일을 비롯한 세부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