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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부터 PS5까지, 넷마블도 콘솔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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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컨퍼런스 콜에서 콘솔·PC 플랫폼으로 내놓을 AAA급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 넷마블이 공개한 올해 라인업에 콘솔 게임이 다수 포함되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콘솔과 PC 비중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은 2018년 제 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힌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올해 하반기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은 발표 당시 넷마블의 핵심 IP와 첫 콘솔 타이틀이라는 결합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영상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자적인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다.

▲ '리틀 데빌 인사이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컨셉을 가진 액션 어드벤처 RPG로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이용자는 괴물과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대학 부서의 박사에게 고용된 몰락 귀족이 되어 세계 곳곳을 탐험하게 되며 자유도 높은 게임플레이가 특징이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지난 11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론칭 타이틀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한 PS5 출시 예정 라인업 중 유일한 국내 게임으로 스토리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신규 영상도 함께 공개돼 국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매드월드' 공식 스크린샷 (사진제공: 넷마블)

HTML5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작년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MMORPG다. 이 작품은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MMORPG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8일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또 넷마블의 대표 흥행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 2020'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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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넷마블
게임소개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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