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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으로 신규 유저 유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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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터널 리턴이 롱런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스트리머들의 입소문과 타게임 유저들의 유입을 통해 앞서 해보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달성했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카카오게임즈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인기게임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여러 신작들의 등장으로 잠시 하락세를 겪었지만, 시즌2에 돌입하면서 다시금 안정기에 접어든 추세다.

이름까지 변경한 이터널 리턴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안정기를 넘어 롱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오는 7월 22일에 카카오게임즈 버전 이터널 리턴을 런칭하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 버전 이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본부장,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이사, 님블뉴런 김승후 PD, 님블뉴런 송근욱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본부장,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 김승후 PD, 송근욱 PD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은 신규 유저 유입 위한 것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님블뉴런과 이터널 리턴 한국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님블뉴런은 게임 개발과 운영, BM 및 스트리머 파트너쉽, e스포츠 등 기존 하던 일에 집중하며,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과 홍보, PC방 사업 및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활용 등을 담당한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서비스 및 전작 '블랙서바이벌'과의 혼용을 막기 위해 이터널 리턴으로 게임명을 통일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사업계약을 진행한 지 4개월 만인 오는 7월 22일, 이터널 리턴이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에도 출시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출시에 맞춰서 대형 콜라보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사업본부장은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현실의 아이돌이 이터널 리턴 속 캐릭터를 표현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게임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 더 많은 콜라보를 통해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터널 리턴' 공식 인트로 영상 (영상출처: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카카오게임즈 버전 이터널 리턴은 기존 스팀 유저와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스팀에서 사용하던 계정은 그대로 유지되며, 카카오게임즈로 즐기기 위해선 신규 계정이 필요하다. 두 버전은 클라이언트만 다를 뿐 게임 환경은 똑같으며, 새로운 플랫폼 확장을 통해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겠다는 결정이다.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현 단계에서 스팀 플랫폼 유저는 게임에 굉장히 적극적인 유저라고 판단했다"며 "그 외 유저를 카카오를 통해서 유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스포츠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터널 리턴이 흥행할 수 있었던 계기 중 하나는 스트리머가 주최한 대회다. 2020년 11월에 열렸던 첫 대회를 시작으로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매번 흥행하며 게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게임 자체가 관전시스템이 잘 잡혀져 있어 보는 재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았다.

▲ 글로벌 대회인 이터널 리턴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진행 중이다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이에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 또한 e스포츠를 통해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5월 30일에 열린 이터널 리턴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기점으로 대회 규모를 차근차근 넓힐 예정이며, 2023년에는 본격적인 e스포츠 리그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각종 온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3년이면 다소 멀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대회 유치엔 리소스를 많이 요구하는데, 그러다 보면 서비스가 부실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내년까지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튜토리얼을 개선하고 연습장을 신설하는 등 개발 측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시즌 3에선 보이스챗과 가속 경계 시스템이 추가되며, 11월부터 시작되는 시즌 4에선 배틀 패스와 특성 시스템, 베타 서버 등이 개설된다.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는 "게임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터널 리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리그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향후 캐릭터 추가 계획은?

김승후 PD(이하 김승후): 연말까지 45종의 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인 블랙서바이벌에 나오는 캐릭터 대부분이 나올 것이다. 이터널 리턴만의 신규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고, 블랙서바이벌에 추가될 신규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다.

Q. 이터널 리턴은 상대적으로 서브컬쳐류 게임의 느낌이 많이 난다.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김상구 PC사업본부장(이하 김상구): 아트 자체는 트렌디한데, 내용 면에서 서브컬쳐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대중적인 영역에서 들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연예인 마케팅 등을 고려하고 있다.

▲ 김상구 PC 사업본부장은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은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Q. 밸런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송근욱 PD(이하 송근욱): 밸런싱은 항상 신경쓰고 있다. 2주 단위로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고 있는 중이라서 기존 캐릭터와의 상관관계가 흔들리기도 하고 리밸런싱에 대한 요구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대한 피드백도 열심히 보고 데이터 로그도 살피고 있다.

Q. 신규 맵이나 모드 추가 계획은 없는가?

김남석 대표(이하 김남석): 루미아 섬의 재미마저도 다 못 살리고 있다. 당분간은 현재 루미아 섬을 더 재밌게 만들어서 창의성, 기발한 전략을 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 김남석 대표는 "루미아 섬의 재미를 모두 보여준 다음에 새로운 맵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Q. 진입장벽은 어떻게 낮출 것인가?

송근욱: 본래 다음 주에 튜토리얼 패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2주 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제공했던 튜토리얼이 형식적이어서 누누이 이에 대한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 밖에도 현재는 어떤 부분이 진입장벽을 높이는지 알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Q. 티밍 문제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김남석: 전략적 티밍은 게임사 차원에서 부정하고 있다. 티밍에 대한 근거를 보다 쉽게 확보하기 위해 리플레이도 열심히 만들고 있다.

Q, 루미아섬에 갈 수 없는 구역이 하나 있다. 이 부분은 언제 오픈되나?

김승후 PD: 다른 모드에서 추가로 개발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왼쪽 두 번째)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터널 리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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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2020년 10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PC
장르
전략시뮬, 슈팅
제작사
님블뉴런
게임소개
'이터널 리턴'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원작으로 한 PC 게임이며, 2D였던 모바일과 달리 3D로 제작된다. 플레이어는 '루미아'라는 이름의 미지의 섬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사투를 벌여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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