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등 인기 시리즈 관련 핵심 인력들이 대거 화사를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북미 경제 전문 웹진 악시오스는 지난 18개월 간 유비소프트 개발자 다수가 퇴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비소프트 전직 직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 크라이 6 핵심 개발자 25명 중 5명이 퇴사했고,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제작진 50명 중 12명이 떠났다.
사측에서는 개발자들을 잡기 위해 임금 인상 등을 제시했으나 퇴사자들은 사내 성범죄 발생 등 회사를 둘러싼 논란을 이유로 들며 스튜디오를 떠났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유비소프트는 작년부터 사내 성추행 이슈가 제기되고 있고, 임원진이 인종차별,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보도도 있었다. 당시 실명이 거론된 임직원은 현재는 유비소프트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엑소더스'라 표현됐을 정도로 개발자의 대거 이탈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유비소프트는 유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핵심 개발 스튜디오로 분류되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인력 유출은 심각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한 유비소프트가 과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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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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