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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소스, 올해 주목할 게임업계 트렌드 TOP 6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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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소스 CI (사진제공: 아이언소스)
▲ 아이언소스 CI (사진제공: 아이언소스)

앱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언소스는 2021년 게임업계의 주요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올해 주목해야 할 6가지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는 P2E(플레이 투 언) 모델이다. 일각에서는 P2E를 게임업계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꼽고 있기도 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획득한 보상을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매도할 수 있는 형태다. 초기 단계인 만큼 해결해야 할 난관과 장애물이 많지만, 올해는 글로벌적으로 해당 부문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어질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브랜드 구축이다. 기존과 비교해 유저 확보 전략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에, 브랜드 및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 요건으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아이언소스는 앞으로 게임사들이 커뮤니티 매니저를 늘리고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치열히 펼칠 것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유튜브나 트위치 인플루언서들과 협력 증대 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세 번째는 다양한 기업들의 게임사업 진출이다. 최근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아마존, 틱톡, 스냅챗, 넷플릭스 등이 대표적이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및 ‘주목 경제’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점차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경쟁 입지를 다질 것으로 주목된다는 것.

네 번째는 앱 생태계 변화다.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 법적 소송 공방은 앱 경제 민주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으며, 애플과 구글 역시 한 발짝씩 물러선 모양새다. PC에서도 NFT를 둘러싸고 스팀은 반대, 에픽게임즈는 찬성 의지를 밝히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다섯 번째는 메타버스 성장이다. 메타버스 2021년 가장 많이 언급되고 뉴스화된 주제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역시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는 등 대세로 떠올랐다. 메타버스의 구체적 개념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지만, 올해는 게임과 메타버스가 더욱 긴밀하게 통합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암호화폐와 NFT 개발 및 메타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새로운 방식들이 등장해 투자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여섯 번째는 게임산업 대통합이다. 글로벌 게임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솔루션 간 합병 사례가 더욱 많아졌고,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이 비즈니스를 관리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언소스는 자사 사례를 들며 작년 상장과 함께 루나랩스, 숨라, 비달고, 탭조이를 인수한 것을 강조했다. 또한 머신존과 모펍, 애드저스트를 인수한 '앱러빈', 리프트오프와 벙글의 합병 사례 등도 예시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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