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는 20일, 자사 철권 팀 소속 '무릎' 배재민이 2022 아프리카 철권 리그인 ATL 시즌 3 DAY4에서 우승하며 통산 1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배재민은 2007년 철권 5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후 15년 만에 1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군복무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2010년에 제대 후 본격적으로 선수로 활동하며 우승 릴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WCG 2010에서 철권 종목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배재민은 이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매년 우승을 거듭했고, 글로벌 격투게임 대회 EVO 2013에 첫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는 다소 주춤했으나, 2017년에 철권 월드 투어(Tekken World Tour)가 시작됐고, 같은 해 하반기 처음으로 프로게임단 락스 게이밍에 입단하며 출전한 대회 대부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데뷔 후 10여년이 지난 2017년 상반기까지 우승 횟수는 22회에 불과했으나, 그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5년간에 78회에 달하는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12월 DRX로 이적한 후 1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우승 21회를 더 했다. 2020년 초 코로나19로 철권 공식 대회가 중단되면서, 국내 대회를 중심으로 우승을 이어나갔고, 올해 6월부터 재개된 철권 월드 투어 온/오프라인 대회에 7회 참가하여 5회를 우승했다. 지난 8월에는 만 3년만에 열린 EVO 2022 철권 7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릎' 배재민은 공식 대회인 TWT에 30여회 참가해 우승 19회, 준우승 6회, 3위 2회를 기록 중이다. 공식대회만 기준으로 하면, 지난 6년 간 우승 확률 약 65%, 입상(3위 이상) 확률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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