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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코엑스? 엔씨소프트 신작 'LLL' 전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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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슈팅 신작 'LLL' (사진출처: LLL 개발자 인터뷰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지난 8일 예고했던 슈팅 신작 'LLL'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9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코엑스와 봉은사 주변을 배경으로, 거대병기를 동원한 근미래 TPS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은 14일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이야기한 거대병기를 해킹해서 탑승해 전투하는 것을 포함해 드론을 띄워 전방의 적들을 탐지하는 등 미래 병기를 동원한 전투,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는 특수장비 택티컬 기어, 샷건, 기관총 등 여러 총기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슈팅 플레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LLL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 다양한 총기를 활용한 슈팅 플레이 (사진출처: LLL 플레이 영상 및 개발자 인터뷰 영상 갈무리)


▲ 적과 지형을 탐지하는 드론, 공격을 막는 실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장비 (사진출처: LLL 플레이 영상 갈무리)


▲ 탑승장비에 올라타서 즐기는 전투 등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LLL 플레이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공개된 LLL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LL은 리니지 2로 잘 알려진 배재현 리더가 총괄하고 있다. 배재현 리더는 14일,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인터뷰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엔씨소프트가 LLL에서 차별화 포인트로 삼은 것은 슈팅, MMO, 오픈월드다. 배재현 리더는 "슈팅게임은 이미 성공한 대작이 많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루트슈터나 배틀로얄 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싶었다"라며 "슈팅, MMO, 오픈월드'가 키워드인 새로운 IP를 가지고 엔씨만의 새로운 시장을 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 배재현 LLL 리더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 LLL 개발자 인터뷰 영상 (영상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제로 LLL은 MMO를 기반으로 PvE와 PvP가 결합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신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심리스 오픈월드를 무대로 삼는다. 배재현 리더는 "가로세로 30km이상 규모의 땅이 하나의 세계에 심리스하게 연결된 오픈월드다. 핵심 요소는 끊김 없는 로딩과 이동이다"라며 심리스한 월드를 온라인에서도 고품질로 표현하는데 공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상에서 공개된 코엑스, 봉은사와 함께 광화문 빌딩숲, 경복궁 등 서울이 게임 속 무대로 등장한다. 배재현 리더는 "LLL은 SF 중에도 대체역사다. 기술이 끝없이 발전한다면 인간의 정의도 변화하는가, 기술 격차가 큰 집단이 서로 만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두 가지 궁금증에서 출발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파괴된 서울, 10세기 비잔티움, 23세기 미래가 하나로 섞인다. 배재현 리더는 "서울은 실존하는 환경이기에 여러 번 현장답사를 했다. 3차원 맵을 활용한 측량과 포토스캔으로 베이스를 구현하고 상상력을 동원해 여러 흔적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상에 등장한 돌연변이, 강력한 악마가 혼재된 SF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 10세기 비잔티움, 서울, 23세기가 혼합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사진출처: LLL 개발자 인터뷰 영상 갈무리)




▲ 서울은 실제 건축물 모델링 기반에,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을 더했다 (사진출처: LLL 개발자 인터뷰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플레이는 3인칭 슈팅 기반에, 여러 장비를 더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LLL 황성진 프로젝트 디렉터는 "슈팅에서는 조준이 좋은 적을 이기기 힘들기에 카운터 등으로 전술적 기능을 보완하며 플레이 방향성을 자유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총기, 택티컬기어, 장비 등을 조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총기 중 실존하는 유형은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총기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원하는 부품을 장착해 총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실적인 손맛을 전하는데 집중했다. LLL 손동희 택티컬 디렉터는 "실제 총을 쏘는 느낌이 들도록 적을 타깃하는 것부터 적절한 사격 자세, 총기 작동 애니메이션, 반동, 사운드, 시각효과 등을 고민했다"라며 "액션감을 살리기위해 필요한 부분은 모션캡처를 활용해 사실감을 더했다"라고 밝혔다.


▲ 총기는 실제 총기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LLL 개발자 인터뷰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중요한 부분이 탑승장비다. 영상에서 주목했던 거대한 메카닉 탑승장비 외에도 자동차, 헬기 등을 게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다. 배재현 리더는 "탑승장비로 월드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밝힌대로 LLL은 2024년 PC와 콘솔로 발매된다. 배재현 리더는 "SF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디스토피아적인 스토리텔링을 즐기면 된다"라며 "슈팅을 좋아하신다면 근미래 슈팅게임, 온라인게임을 선호하신다면 PvE와 PvP가 있는 MMO로 생각해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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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2024년 미정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TPS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LL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TPS 신작이다. 10세기 비잔티움, 가상의 서울, 23세기가 혼재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SF 요소를 더한 슈팅 플레이가 가능하다. 거대 탑승장비를 동원한 전투에, 심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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