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대장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가 한 달 만에 TOP5에 복귀하며 체면을 차렸다. 메이플스토리는 2021년 트럭시위 이후 적극적인 소통을 앞세워 민심회복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기조는 디렉터가 교체된 이후에도 이어졌으나, 지난 16일 메소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보스 결정석 가격 하향을 예고한 후 민심이 다소 나빠진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3일 출격한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는 악화된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제작진의 회심의 한 수이기도 했다.
그 효과는 인기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이플스토리는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업데이트 주간에 맞춰 6~7위를 오가던 지지부진한 흐름을 끊고 5위에 안착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업데이트 내용 역시 일러스트, 스킬 이펙트, 효과음, 목소리 등 외형적인 부분과 함께 스킬 구조와 수치까지 개편하며 말 그대로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수준으로 꾸렸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라면 달라진 엔젤릭버스터에 손이 갈 만하다.
여기에 ‘전장의 아이돌’이라는 캐릭터 콘셉트를 살려 인기 아이돌 컴백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 신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더했다. 단순한 직업 개편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친 셈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아래에 설명할 이슈로 인해 영상이 내려간 상태이기에 확인할 수 없으나,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 다수가 엔젤릭버스터가 연예인 꿈을 이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게임 외적인 이슈로 뒷맛은 씁쓸해졌다. 앞서 언급한 뮤직비디오 외 메이플스토리 영상 다수에서 일명 ‘메갈리아 손’으로 불리는 표현이 교묘히 숨겨진 채 발견됐고, 관련 여파는 국내 주요 게임 다수로 퍼진 상태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관련 이슈가 제기된 26일 포털 검색량이 급격히 늘어난 바 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마무리되느냐가 메이플스토리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 효과는 인기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이플스토리는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업데이트 주간에 맞춰 6~7위를 오가던 지지부진한 흐름을 끊고 5위에 안착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업데이트 내용 역시 일러스트, 스킬 이펙트, 효과음, 목소리 등 외형적인 부분과 함께 스킬 구조와 수치까지 개편하며 말 그대로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수준으로 꾸렸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라면 달라진 엔젤릭버스터에 손이 갈 만하다.
여기에 ‘전장의 아이돌’이라는 캐릭터 콘셉트를 살려 인기 아이돌 컴백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 신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더했다. 단순한 직업 개편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친 셈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아래에 설명할 이슈로 인해 영상이 내려간 상태이기에 확인할 수 없으나,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 다수가 엔젤릭버스터가 연예인 꿈을 이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게임 외적인 이슈로 뒷맛은 씁쓸해졌다. 앞서 언급한 뮤직비디오 외 메이플스토리 영상 다수에서 일명 ‘메갈리아 손’으로 불리는 표현이 교묘히 숨겨진 채 발견됐고, 관련 여파는 국내 주요 게임 다수로 퍼진 상태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관련 이슈가 제기된 26일 포털 검색량이 급격히 늘어난 바 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마무리되느냐가 메이플스토리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배틀패스 안착? 스페셜포스 4주 연속 상승하며 30위권 진입
지난 10월 12일에 신규 런처, UI 개편 등을 포함한 페이스리프트 업데이트를 선보인 스페셜포스가 11월 한 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에는 29위에 안착했다. 통상적으로 30위대 초중반을 지켰던 흐름을 고려하면 관심도가 부쩍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업데이트로 도입된 배틀패스가 기간이 흐르며 안착하며 유저를 유지하는 가운데, 2주에 한 번씩 신규 무기 패키지를 출시하며 주위를 환기시킨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월에 도입한 신규 런처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이번 주에도 유저 일부가 런처 오류로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해외처럼 국내 버전도 이전 런처에 배틀패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업데이트로 인한 상승 효과는 명확히 드러났으나 기세를 유지하고 싶다면 안정성을 담보한 서비스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다만, 지난 25일에 가장 큰 연례행사인 던파 페스티벌이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상승폭이 적다. 아무래도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제작진과 유저가 4년 만에 직접 만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고, 주요 업데이트 계획은 18일에 했던 1부 행사에서 모두 발표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위권에서는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48위에 자리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이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외적으로 12월에 출시되는 대형 신작이 없어 TL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게임 관련 세부 정보가 풀리며 주목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강조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BM이 없다’는 점을 출시 후에도 지켜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지난 10월 12일에 신규 런처, UI 개편 등을 포함한 페이스리프트 업데이트를 선보인 스페셜포스가 11월 한 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에는 29위에 안착했다. 통상적으로 30위대 초중반을 지켰던 흐름을 고려하면 관심도가 부쩍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업데이트로 도입된 배틀패스가 기간이 흐르며 안착하며 유저를 유지하는 가운데, 2주에 한 번씩 신규 무기 패키지를 출시하며 주위를 환기시킨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월에 도입한 신규 런처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이번 주에도 유저 일부가 런처 오류로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해외처럼 국내 버전도 이전 런처에 배틀패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업데이트로 인한 상승 효과는 명확히 드러났으나 기세를 유지하고 싶다면 안정성을 담보한 서비스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다만, 지난 25일에 가장 큰 연례행사인 던파 페스티벌이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상승폭이 적다. 아무래도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제작진과 유저가 4년 만에 직접 만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고, 주요 업데이트 계획은 18일에 했던 1부 행사에서 모두 발표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위권에서는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48위에 자리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이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외적으로 12월에 출시되는 대형 신작이 없어 TL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게임 관련 세부 정보가 풀리며 주목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강조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BM이 없다’는 점을 출시 후에도 지켜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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