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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가 앞서 예고했던 6 대 6 모드 테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은 지난 24일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6 대 6 모드는 14 시즌 시작 후 일주일 뒤 열리며, 자유 변형과 2-2-2 역할 고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 변형 모드에서는 각 역할 당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자유롭게 인원 구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역할 고정 모드에서는 역할 당 인원 수가 2명으로 고정되는 대신, 늘어난 인원 수에 맞게 군중 제어 감소율이나 영웅 능력치 조정 등 일부 요소가 개편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13 시즌에는 6 대 6 테스트 진행에 필요한 기준점과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빠른 대전: 해킹’과 ‘킹메이커’라는 신규 5 대 5 모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빠른 대전: 해킹은 역할당 인원 수가 최대 2명으로 제한되어, 조합이 특정 역할군에 치우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킹메이커에서도 역할당 인원 수 제한은 동일하나, 1명으로만 구성된 역할군에는 추가 보너스를 부여한다. 이는 기존 6 대 6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3탱 3힐 등 메타 고착화를 방치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오버워치는 본래 6 대 6 대전으로 시작했으나, 오버워치 2로 넘어오며 5 대 5로 인원이 축소됐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영웅 조합이 가능했던 6 대 6 모드를 요구했으며, 블리자드도 지난 7월 공지문을 통해 6 대 6 모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아직 정확한 14 시즌 시작일과 신규 5 대 5 모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추후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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