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4’ 정보유출, 2020년 중국이 무대

지난 19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보는 ‘배틀필드 4’ 전반에 관련된 것으로, 게임의 세부내용과 등장이 확실시 된 맵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배틀필드 4’는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기보다는 ‘배틀필드 3’에서 발전한 모습을 가진다. ‘배틀필드 3’에도 사용됐던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을 활용해 더 높은 해상도와 특수효과를 지원하는 한편, 보다 넓고 복잡한 맵을 구현했다. 병과는 기존 4가지로 유지되지만 더 다양한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며, 분대기능의 향상, 커맨더 기능 추가 등 전투와 관련된 기능도 보강된다. 그 외에도 더 많은 게임모드와 더 많은 맵,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등이 예정돼 있다.

게임의 배경은 2020년 중국으로, 기존의 미군, 러시아군에 이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시아 군대도 추가된다. 등장이 확정된 맵 목록에는 댜오위다오(센가쿠열도)와 천안문광장, 상하이 부두, 만리장성 등 중국과 관련된 지역들이 존재하며, 웨이크 아일랜드와 같은 클래식 '배틀필드' 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3(GDC 2013)’에서 ‘배틀필드 4’의 영상이 공개된다. 현재 ‘배틀필드 4’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된 상태며, ‘27일에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