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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언더파이어\' 길드 대항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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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그램(대표이사 이상윤)이 주관하고 서울 특별 시립 청소년 정보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 9회 킹덤 언더 파이어(이하 커프) 길드 대항전이 24일 남영동에 위치한 서울 특별 시립 청소년 정보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총 16개 길드가 참가한 이번 길드대항전에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가해 커프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3종목에 걸쳐 종합평가제로 펼쳐진 이번 대항전에서는 보다 신속해진 경기운영과 성숙해진 참가자들의 진행협조가 돋보였는데, 참가자들은 길드 간 1:1/ 2:2 경기, 개인 미션돌파 등 지난 8회부터 새롭게 도입된 경기 프로그램들이 길드 간의 역량을 파악하는데 더욱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종목별 중복 참가를 제한하여 특정인의 `독주`를 막아 다수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그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느덧 9회째를 맞은 길드대항전도 이제는 완전한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평가.

개인 미션 돌파로 막을 올린 대항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커프의 1인자 강경원 선수가 내노라 하는 프로들도 20분 내에는 어렵다던 마족의 6번 미션을 간단하게 16분 5초 만에 돌파하며 가볍게 1위로 올랐다. 시상식에 오른 강경원 선수는 평소 자신의 최고 기록이 15분대임을 밝혀 실전은 물론 이론에서도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1:1 종목에서는 Ero, I_love, Cherry, Hero 길드가 접전 끝에 4강에 안착했으며 결국 Ero길드와 Cherry길드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맵은 히든 파라다이스. 암흑 동맹을 선택한 2시 Cherry길드의 황태민 선수와 역시 암흑 동맹을 선택한 8시의 류철현 선수의 한판은 조금 싱겁게도 먼저 정찰을 끝내고 3워크 캠프에서 오크 파이터를 끊임 없이 생산하여 러시를 한 황태민 선수에게 돌아갔다. 현재 워 게이트 래더 2위인 황태민 선수의 발군의 감각이 제대로 선을 보인 한판이었다.

곧 이어 이날 최대의 관심을 보인 2:2 경기. 예선전부터 결승 같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2:2 경기에서는 시다바리(?)와 매너, Zero, 그리고 Hero길드가 4강에 올랐고 네 팀 모두 화려한 개인기와 멋진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선전했다. 결승전에 오른 팀은 발빠른 팀 플레이가 돋보인 시다바리 팀과 Zero 팀으로 맵은 브리지 10.2:2 결승전은 1시와 7시 2 암흑동맹의 시다바리 팀(양진규, 김덕윤)과 11시와 5시 2 인간연합을 선택한 Zero 팀(한광훈, 조성연)의 싸움으로 글자 그대로 빛과 어둠의 싸움을 연상시켰다.
2 인간 연합을 선택한 Zero길드는 2 암흑동맹의 시다바리 길드에 맞서 빠른 정찰로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1시에 3워크 캠프 체제를 확인한 Zero팀은 7시 진영부터 워리어 러시를 감행했고 바로 이때 11시로 공격을 들어오던 오크 파이터 협공에 성공했으며 내친 김에 불화살 아처를 동원하여 7시로 끊임없이 진격, 적 진영을 초토화 시키는데 성공했다.1시에 혼자 남은 김덕윤 선수가 아무리 버텨도 이미 승패는 확정적인 것. 끊임없이 밀려드는 2색 러시를 막아내기는 역부족.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 이루어진 3 종목 점수 합산을 통해 결국 Cherry 길드가 240점으로 1위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Zero 길드가 180점으로 2위, 시다바리 길드와 Hero길드가 각각 170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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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언더 파이어 2001년 1월 18일
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판타그램
게임소개
킹덤언더파이어는 인간과 엘프 등의 빛의 종족과 오크, 오우거 등의 어둠의 종족이 공존하고 있는 베르시아 대륙에서 일어난 전쟁을 주제로 삼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의 특징은 이러한 판타지 풍의 게임을 전략시뮬레이션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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