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원작 소설 완결판 ‘영혼의 군주’ 국내 출간

제우미디어는 29일(금), ‘엘더스크롤’의 공식 소설 완결편인 ‘영혼의 군주’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2011년 비디오게임 어워드에서 게임 오브 더 이어(Game Of The Year)를 수상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원작 소설이다. 전편인 ‘나락의 도시’에서는 움브리엘의 출현과 제국의 위기, 이를 막기 위해 나선 인물들의 모험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이어지는 위험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사투가 그려진다.

‘영혼의 군주’는 탐리엘 대륙에 정체 모를 비행 도시 ‘움브리엘’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움브리엘을 막을 수 있는 검을 찾아 헤매던 황태자와 마법사, 그들을 뒤쫓던 감찰사, 움브리엘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머무르던 소녀 연금술사 아나이그가 공동의 위기를 막아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작가 그렉 키이즈(Greg Keyes)의 주요 저서로는 ‘The Waterborn’, ‘The Blackgod’, Babylon 5 Psi Corps trilogy’가 있으며, ‘Star Wars: New Jedi Order’는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베스트셀러로 오른 바 있다. 옮긴 이 종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3’의 설정 화보집 ‘케인의 기록’과 소설 ‘바이오쇼크: 랩처’를 번역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위처 2: 왕의 암살자’의 한글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제우미디어는 올해 ‘엘더스크롤’, ‘헤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키에이지’, ‘언차티드: 네 번째 미궁’ 등 다양한 게임원작소설을 출간했으며,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해당 서적들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인터파크,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