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MMORPG 신작 ‘미르5(MIR5)’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뽑기’ 방식 BM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8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사 신작과 실적 정보를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 3월 티저 영상으로 최초 공개된 미르5 관련 정보와 타겟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미르5는 ‘미르의 전설2’ IP에 기반한 PC MMORPG며,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다.
우선 미르5에는 한국 MMORPG에 흔한 ‘뽑기’ 방식 BM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뽑기 BM은 국내에서도 규제 당국, 사회적 문제 등이 발생했고, 글로벌에서는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장애물로 작용한다”라며, “미르5는 새로운 BM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BM은 자사 토크노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인게임 거래소다. 박관호 대표는 “토큰 거래소를 통해 게임 내 가상 경제가 많이 변화할 것이다”라며, “판매했던 아이템도 게임내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바뀌며, 이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문화, 인게임 사회, 재미 요소 등이 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관호 대표는 “현재 위메이드는 글로벌이라 하더라도 아시아 시장에서 주로 매출을 얻었다”라며, “목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이라며 미르5의 글로벌 성과를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같은 방향성은 과거 엔씨소프트가 ‘쓰론앤리버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겠다고 말한 것과도 결이 같다. 국내와 중국 MMORPG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북미로 대표되는 서구권을 공략해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박관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 정치·정책적 문제로 인한 리스크 역시 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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