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혈강호 2' 중국 수출 계약식 모습 왼쪽부터 jingqing Sun 17게임 대표, 권이형 엠게임 대표
(사진제공: 엠게임)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은 중국의 퍼블리셔 17게임과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 2’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화) 밝혔다.
이번 ‘열혈강호 2’의 중국 수출 계약은 3년 간 700만 달러(한화 약 75억 5,600만 원)규모로 라이선스 금액 이외 향후 서비스 결과에 따라 추가 개런티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17게임(구 CDC게임즈)은 지난 2005년부터 ‘열혈강호 2’의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억 명의 회원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지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오랜 파트너십과 우수한 유저풀을 적극 활용해 ‘열혈강호 2’만의 정통 무협의 재미를 현지 유저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오는 2014년 하반기 현지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7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내 최고 50만명의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중국 내 대표적인 인기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후속작인 열혈강호 2를 중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작의 명성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양사 간 오랜 협조를 기반으로 열혈강호 2를 통해 정통 무협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 2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라며 “양사 간의 오랜 파트너십 기간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2’는 지난 15일(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동남아 3개국에서 상용화 서비스 시작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렸으며, 태국 및 터키 등 지역에서도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오는 6월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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