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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지스타 리허설 ‘후끈’... 못보던 얼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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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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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4’가 다음 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모바일게임 일색이었던 예년과는 다르게 엔씨소프트와 넥슨,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등 준비 중인 대작 규모의 MMORPG가 많아 풍성한 행사가 기대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벌어지는 주요 업체들의 전초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본래 지스타 전야의 ‘스타’는 엔씨소프트였죠. 지스타 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지스타 프리미어’를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온 덕분입니다. 불참을 선언했던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요. 프리미어 현장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이나 ‘리니지 이터널’처럼 전시의 핵심이 되는 작품의 새로운 정보가 미리 소개되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했던지라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지요.

그런데 올해는 그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스타의 자리를 원하는 업체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죠. 우선 넥슨은 ‘넥슨 지스타 2014 프리뷰’를 통해 출품작 15종을 공개했습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 ‘돈슨의 역습’이라는 부제를 붙였는데요, 수익 창출에만 집중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한 개발사와 퍼블리셔로 변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스마일게이트도 이에 질세라 지난 13일(목),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작 ‘로스트아크’를 공개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회장이 당분간은 ‘로스트아크’에 ‘올인’하겠다고 말할 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죠. 공개된 영상은 연출이 수준급인 데다 완성도도 좋아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화)에 사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조금씩 출품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작품은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할 ‘리니지 이터널’과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혼’, ‘MXM’입니다. 지스타 사전 행사의 원조 격이었던 만큼 사전 행사 규모도 앞의 두 회사에 밀리지 않게 준비할 듯합니다.

이렇듯 주요 참가사들이 전초전에 열을 올리니, ‘지스타 2014’와 출품작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게임메카 ID 감타난 님은 ‘로스트아크’에 대해 “연출력도 상당히 좋고 박력있어보여서 오랜만에 기대된다”고 표현했고, ID 올스타스피드s 님은 “’클로저스’가 점차 준비가 되어 가는군요. 기대됩니다”라고 넥슨의 출품작인 ‘클로저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외에 엑스엘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각각 ‘문명 온라인’, ‘파이널 판타지 14’ 한글판 시연을 준비 중입니다. 두 회사 모두 지스타에 앞서 작품의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죠. 이렇듯 본격적인 행사 전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는 ‘지스타 2014’, 이번에는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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