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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아전기, GNGWC 최종 결승 한국 대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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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엠은 루니아전기의 2007 게임 앤 게임 월드챔피언쉽 최종 결승전이 지난 12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07소프트 엑스포 행사장 내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이번 최종 결승전은 독일, 미국, 일본, 한국 각 국에서 온라인 예선과 지역 현지 본선을 통과한 총 8명의 선수들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1대 1 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최종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대표인 진선우(ID:웨어, 27세)선수가 이상민(ID : 눈꽃푸렝남편, 21세) 선수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3대 2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1위 상금 5000달러, 2위 상금 3000달러를 각각 거머쥐었다.

진선우 선수는 우승 인터뷰에서 "정말 우승을 차지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위를 차지한 절친한 동생인 이상민 선수와 결승에서 함께 대결을 펼칠 수 있던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면서, "루니아전기라는 게임을 통해 2년 넘게 길드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3위를 차지해 상금 1000달러를 차지한 김준우(ID 시리듀얼:21세)선수는 육군 소속 현역 군인으로 올림픽부대 5봉대대의 이병으로 복무 중이다. 이번 출전은 육군 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아마추어 게이머가 민간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것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준우 선수는 “지난 9월 한국 대표 선발전이 끝난 후 바로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어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해 사실 거의 포기를 한 상태였다”면서, “대회 전날 부대 내에서 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해 주었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군부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남은 군복무 생활을 최선을 다해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동영상 UCC 전문 포털사이트 엠군(mgoon.com)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통해 경기 실황이 생중계 되었으며, 루니아전기 해설에는 미국 대표 선수인 트레비스(Verhagen Travis, 23세)가 맡아 재치 넘치는 게임 해설로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

또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통해 루니아전기 일반 유저들이 대거 이벤트 대전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한 미국, 독일, 일본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4 대4 팀 대전을 펼치기도 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하고 있는 김영국 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언어가 다른 세계 유저들이 루니아전기를 통해 서로 소통을 하고, 우정을 나누는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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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올엠
게임소개
'루니아 Z'는 '루니아전기'를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다. 원래 3D 엔진으로 개발되었으나 애니메이션풍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2.5D로 구현되었던 '루이나전기'에 3D 그래픽을 완전 도입하였으며, 유저는 자신의 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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