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액션 ‘세인츠 로우 2’로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뽐낸다

사상 유례없는 막강한 자유도와 한글 자막으로 무장, 연말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세인츠 로우2’ 한글판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가 열린다.

美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배급사 티에이치큐(이하 THQ)의 한국 법인,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는 Xbox360 및 PS3용으로 지난 10월말 국내 발매 3차원 오픈 월드 액션 게임 ‘세인츠 로우2’ 한글판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11월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되며, ‘세인츠 로우2’에 탑재된 캐릭터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인 닮은꼴 캐릭터 또는 개성 넘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THQ코리아는 응모작에 대한 유저들의 추천과 조회수를 부분 반영,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 애플 아이팟과 레인콤 아이리버 및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상의 도시 ‘스틸워터’의 패권을 놓고 격돌하는 갱단간의 암투를 한글 자막을 통해 상세히 묘사해 발매 이래로 극찬을 받고 있는 ‘세인츠 로우2’ 한글판은, 여타 게임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정교한 캐릭터 제작 프로그램을 탑재, 비디오게임 마니아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세인츠 로우2’ 한글판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외모와 성격, 신체 구조, 걸음걸이 그리고 목소리를 가진 고유한 캐릭터를 직접 제작, 가상의 거대 도시를 무대로 다양한 외모와 성격의 인물들과 교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도중에 자신이 생성한 캐릭터의 외모나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성형외과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 수백여 종에 달하는 캐릭터를 위한 다양한 소품 및 의상 역시 구입해 착용함도 가능. 이 밖에도 ‘세인츠 로우2’ 한글판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자신이 직접 생성한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유저들이 직접 제작해 공개한 대표 캐릭터로는 이명박 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및 추성훈, 비 등이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와 키아누 리브스, 스티븐 시걸 및 마이크 타이슨 등 해외 유명인이 있다. 유저들은 ‘세인츠 로우2’ 한글판에 탑재된 캐릭터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 다양한 유명인들을 제작하고 이에 대한 비법을 적극 공유하면서 사상 유례없는 뛰어난 성능의 캐릭터 생성 프로그램을 탑재한 ‘세인츠 로우2’ 한글판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은 “세인츠 로우2 한글판은 현존하는 온라인/비디오게임 중 가장 막강하다 평가해도 손색이 없는 캐릭터 생성 프로그램을 자체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가 꿈꾸고 상상해 온 또는 실존하는 유명인을 100%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인츠 로우2’ 한글판을 구입해 주신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매 및 한글화 확정을 통해 발매 전부터 화제의 게임으로 떠오른 ‘세인츠 로우2’는, Xbox360 전용으로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1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인츠 로우’의 속편으로, THQ의 내부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美볼리션(Volition)에서 제작한 3차원 오픈 월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작에서 가상의 도시, 스틸워터의 패권을 거머쥐었지만 지금은 몰락해버린 갱단 ‘서드 스트릿 세인츠’의 리더가 되어, 절친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경쟁자들을 무찌르고 과거의 영광을 되살려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상의 도시 스틸워터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서드 스트릿 세인츠’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입맛에 맞게 선택해 즐김이 가능함이 이 게임의 핵심 내용.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이 될 아바타부터 플레이어와 관계를 맺게 될 모든 사물을 자유롭게 변형하고 창조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과 더불어, 게임 진행 방식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다양한 수의 부가 임무와 아이템이 등장함이 ‘세인츠 로우2’의 최대 특징이다. 타 플레이어와 함께 서로 협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협동 기능과 팀을 구성해 상대팀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함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자 특징이다.

스틸워터의 주도권을 놓고 대립하는 갱단과 기업간의 암투를 묘사,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부여 받은 ‘세인츠 로우2’ 한글판은 갱단 세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발매 전부터 국내 언론과 소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게임의 고유한 성격과 분위기 유지를 위해 THQ코리아는 게임 한글화로 잔뼈가 굵은 무사이와 더불어 영어로 표기된 게임 속 등장인물들의 거침없는 대사 내용을 한국 문화에 맞게 적절하게 번역,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