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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 ‘헤쎈’의 개발사 이프가 아로마소프트에 인수된다.
아로마소프트는 24일, 이프의 지분 50%를 38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로마소프트는 이프 인수에 대해 ‘신규사업진출을 통한 수익모델 다각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로마소프트는 자기자본이 189억원인 무선 인터넷 플랫폼 전문업체다. 그러나 이프 인수에 들어간 금액 380억원은 아로마소프트 자기자본의 약 20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아로마소프트는 지난 해 매출 65억원에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역시 매출 18억원과 순이익 7억원에 그쳤다. 현재 인수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로마소프트는 최근 재무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적자 경영 중인 아로마소프트가 자산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들여 회사를 인수한다는 발표에 “무리하게 게임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으며 아로마소프트의 주가는 5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개발사 이프는 현재 TPS ‘헤쎈’을 비롯, 5개 이상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개발사다.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까지 실시한 ‘헤쎈’은 지난 12월 퍼블리셔 GPS인터렉티브가 전체 인력의 90% 가까이 구조조정하면서 서비스 여부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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