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일 MSL의 첫 결승진출자가 결정되는 4강 A조 경기,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의 맞대결이 19일 오후 6시 30분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현재 양 선수는 테란 랭킹 1, 2위에 위치해 있고, 통신사 라이벌 게임단 간 에이스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대결이 예상된다.
최근 이영호의 기세는 그 어느 때보다 무섭다. 2010년 모든 리그의 결승에 진출, 스타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MSL 우승1회, 준우승 1회, 프로리그 다승왕, 정규시즌-위너스리그-결승 MVP를 모두 싹쓸이하며 201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공식전 9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테란전 역시 4연승 중이다.
오랫동안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최강의 테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영호,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정명훈을 물리치며 자신이 현존 최강의 테란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이윤열(위메이드)과 최연성(SK텔레콤)에 이어 MSL 3회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하는 3번째 테란으로 기록된다.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 비해 유독 MSL과 인연이 없었던 정명훈, 빅파일 MSL에서 처음으로 4강까지 진출하며 결승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이영호가 개인리그에서 부진을 보인 시기에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팀을 광안리 우승으로 이끌며 이영호와 거의 근접한 위치까지 올라갔던 정명훈, 하지만 2010년 이영호가 ‘크레이지 모드’로 돌입, 모든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그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정명훈이 최고의 테란이 되기 위해서는 이영호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임요환(SK텔레콤)-최연성 등 최강테란 계보의 중심에 있었던 SK텔레콤이 다시 최강 테란의 자리를 이영호에게서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빅파일 MSL 4강 A조 -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이영호(테란) vs 정명훈(테란)
1세트 폴라리스랩소디
2세트 트라이애슬론
3세트 투혼
4세트 오드아이3
5세트
폴라기스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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