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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연속 마스터즈 우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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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과 STX SOUL이 21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STX컵 마스터즈 2010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STX컵 마스터즈의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의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프로리그 우승에 이어 STX컵 마스터즈 2009 결승에서 박재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2년 연속 STX컵 마스터즈의 정상에 올랐던 STX를 완파하고 우승, 모든 팀 단위 리그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도 프로리그에서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결국 KT에 패한 아쉬움을 STX컵 마스터즈 2010 우승으로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혁명가’ 김택용과 ‘테러리스트’ 정명훈, ‘괴수’ 도재욱 등 강력한 에이스 카드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지난해 결승에서 올킬에 성공하며 MVP를 차지했던 박재혁이 고향 창원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STX컵 마스터즈의 우승을 차지했던 STX는 지난해 박재혁에게 0:4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SK텔레콤에게 내주는 아픔을 겪었다. 프로리그 막판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결승진출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현우의 활약으로 4연승 중이던 웅진을 물리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09-10 프로리그 우승팀 KT까지 물리치며 4년 연속 STX컵 마스터즈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MSL 결승 준비를 하면서 STX컵 마스터즈에 출전하지 못했던 에이스 김윤환이 플레이오프에서 이영호를 물리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가운데 STX가 SK텔레콤을 상대로 지난해 결승의 영패, 그리고 올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또한 STX컵 마스터즈 2010 결승전 현장에서는 최근 ‘Magic’과 ‘Madonna’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 그리고 신인 남성 4인조 그룹 F.CUZ(포커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STX컵 마스터즈 2010 결승 - 8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SK텔레콤 vs 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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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매치포인트
5세트 그랜드라인SE
6세트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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