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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슈퍼리그, 메인 MC로 미스코리아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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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박국선’을 메인 MC로 내세우는 등 ‘버라이어티 리그’로 탈바꿈을 선언한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가 오는 26일 새롭게 출범한다.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온미디어계열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이번 리그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여성 MC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것이다. E스포츠 리그에서 메인 MC를 따로 두는 건 이번이 처음.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를 맡고, 메인 MC인 박국선은 리그 전체를 끌어나가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특히, 런웨이와 비슷한 돌출 무대를 설치, 관객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출전 팀 소개 영상도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 동안 팬들이 알지 못했던 선수들의 숙소생활 등 무대 뒤의 다양한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에는 지난 리그 본선 진출 8개 팀이 시드를 받고 ‘슈퍼리그팀’으로 출전하며 전국의 숨을 실력자들인 ‘챌린져팀’들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리그에 참여한다. ‘슈퍼리그팀’에는 지난 리그 우승팀 ‘Euro!’, 서든어택 리그 5관왕에 빛나는 ‘esu’,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는 ‘KSP-Gaming’를 비롯해, ‘One.point ‘, ‘배틀존’, ‘insanity.s’, ‘sparkyzclan’, ‘스톰퀘이크’ 등 총 8개 팀이 결정됐다.

‘슈퍼리그팀’은 8강 조별 풀리그를, ‘챌린져팀’은 챌린지 8강 토너먼트를 각각 진행하며, 각 리그 상위 4개 팀은 본선 8강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총 상금은 1억 원으로, 우승 5천 만원, 준우승 2천 만원, 3위 1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온오프라인 예선 64강 안에 든 전 팀에게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온게임넷 제작팀 김기호 피디는 “스포츠는 캐스터가 진행을 맡는 것이 통념이지만, 메인 MC를 따로 둠으로써 볼거리도 더 하고 해설의 질도 높이고 싶었다”며 “선수 소개 부분 또한 기존에 간단히 정보만 전달했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리그에 게임 팬과 시청자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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