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RPG `루니아Z` 겨울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은 23일 올엠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아케이드RPG 루니아Z(구 루니아전기)에 겨울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화염 마녀(Flame witch) `아이리스 린달(Iris Lyndall, 이하 아이리스)`이 추가됐다. ‘아이리스’는 지난 10월 진행된 미국 내 루니아Z 캐릭터 공모전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로 200개가 넘는 응모작 가운데 최종 우승작으로 당선된 캐릭터다. ‘아이리스’는 화염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사슬검을 무기로 근거리 공격과 화염 속성의 원거리 공격을 모두 사용하는 마법형 캐릭터다.

‘아이리스’의 게임 내 목소리 연기는 만화 ‘다다다(예나 역)’, ‘크루노크루세이드(로제트 역)’, ‘오란고교 사교클럽(하루히 역)’로 유명한 성우 이지영 씨가 열연을 펼쳤다.

스테이지 모드에는 최상위 난이도인 신화(神話)를 제외한 일반 스테이지의 최고 난이도 컨텐츠 ‘고난의 탑`이 첫선을 보인다. `고난의 탑`은 지난 9월 업데이트 된 신화 스테이지 ‘시련의 탑’의 전기 버전으로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70레벨 이상의 중급 유저들에게까지 확대시켰다. 상위 층을 클리어할 수록 명예로운 호칭 획득이 가능하며, 1인 플레이로 클리어 시에는 특별한 ‘전승서’ 아이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대전모드(PvP)에 ‘래더(Ladder)’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불규칙적으로 매칭된 상대와 플레이하게 되는 것으로 대전모드에 새로운 재미를 부여한다. 하루 제한된 횟수로 래더 참여를 할 수 있고, 자신보다 래더 점수가 높은 상대를 이길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생긴 ‘래더 랭킹’에 반영된다. 더불어 대전모드 유저들을 위한 전용 광장 ‘승부사의 전당’이 추가된다. 그 외에도 신화 레벨대의 레이드 스테이지 ‘비밀공장의 빅토크’, ‘비밀연구소의 하트기어’ 가 추가된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오늘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먼저 ‘아이리스’ 캐릭터를 생성한 후 누적 레벨 40, 60, 90, 140을 달성할 경우 게임 아이템과 해피머니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아이리스’와 기존 루니아Z 캐릭터를 소재로 한 팬아트, 팬소설 공모전이 개최되며, ‘고난의 탑`을 솔로 플레이로 제시된 목표 층을 클리어한 유저에게 루니아Z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당일부터는 매주 수, 토, 일요일마다 1.5배 경험치를 추가로 주는 버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루니아Z 홈페이지(http://luni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