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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올해 두 번째 태풍, `블레이드앤소울` 첫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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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지난 1월 ‘테라’에 이어 강력한 태풍이 온라인 게임 업계를 덮칠 예정입니다. 바로 엔씨소프트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입니다.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시연 버전이 공개되고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 왔는데요, 5개월이 지난 지금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간스케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온에 이어 연타석 홈런 날릴까?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은 일단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이라는 것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가 참여했다는 점, 일반적인 MMORPG에서 구현 불가능으로 여겼던 화려한 액션 등으로 게이머 뿐 아니라 게임 업계 전체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 비공개 테스트(CBT) 소식이 알려진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이 `블소`의 첫 테스트이지만, 지난 해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엔씨소프트 이재호 재무최고책임자(CFO)가 `블레이드앤소울의 완성도를 높여서 OBT 같은 CBT를 보여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고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과 차별화된 많은 시도가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반응이 분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여 이번 테스트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블레이드앤소울’의 성적이 어떨지 27일부터 열리는 1차 CBT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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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앤소울`. 과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잔인함’과 ‘액션의 쾌감’을 내세운 FPS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OBT)도 이번 주에 있습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은 ‘솔저 오브 포춘’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인 ‘페이백’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잔인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다양한 액션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플레이어는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에서 일반적인 총싸움 뿐 아니라 빠르게 달리고 날라차기를 하며, 칼을 던저 적을 사살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사용하여 실감나는 전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의 서비스를 맡은 CJ E&M은 28일과 29일 사전 공개 테스트(Pre-OBT)로 마지막 점검을 한 후, 30일부터 본격적인 OBT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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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적인 액션과 잔인함을 내세운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엔크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온네트가 서비스하는 TCG ‘카르테’의 1차 CBT도 이번 주에 실시합니다. ‘카르테’는 임의성과 운으로 인해 승패가 좌우되는 점을 최소화하고 전략 싸움을 극대화한 TCG입니다. 게임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레벨업 시스템’이 아니라 ‘장단기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높은 품질의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사운드로 기존 TCG와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카르테’의 1차 CBT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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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TCG와의 차별화에 집중한 `카르테`

또한 AOS ‘카오스’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카오스 온라인’이 공개 서비스 직전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클랜 배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유저 실력에 따라 상대를 연결시켜주는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랭킹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클랜 배틀 테스트’에는 카오스 리그 커뮤니티인 나이스게임TV의 클래 랭킹 서비스 NCL(NicegameTV Clan Ladder)에 등록된 클랜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 온라인’의 ‘클랜 배틀 테스트’는 28일부터 서비스사인 세시소프트에서 종료할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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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얼마나 달라졌을까? `카오스 온라인`

이 밖에 지난 주에 이어 2차 ‘레볼루션 테스트’를 실시하는 엠게임의 MMORPG ‘워베인’의 테스트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웹게임 ‘무역왕의 1차 CBT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됩니다. 레이싱 매니지먼트 웹게임 ‘레이싱 매니저’는 25일부터 Pre-OBT를 실시한 후 27일부터 OBT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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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역시 이번 주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직접 몸으로 즐기는 테니스 게임, 버추얼 테니스4

이번 주에는 두 가지 콘솔 게임이 정식 발매됩니다. 그 중 첫 번째 게임은 세가에서 개발한 ‘버추어 테니스4’입니다.

‘버추어 테니스4’는 단순히 공을 치는 것 뿐 아니라 라켓의 각도와 볼의 스피드, 스핀, 타격의 강도까지 반영하여 실제 테니스를 직접 치는 듯한 느낌을 유저가 받도록 한 스포츠 게임입니다. PS3의 ‘PS 무브’, Xbox360의 ‘키넥트’의 성능을 최대한 살려서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 나달의 라이벌이자 16회 메이저 대회 우승과 최장 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로저 페더러 등 톱스타와 7명의 신예 스타를 게임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명성을 얻기 위해 세계 스타들과 경기를 벌이는 ‘월드 투어 커리어 모드’와 PSN 및 Xbox LIVE를 통해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온라인 모드’를 지원하는 등 테니스 매니아를 위한 기능을 ‘버추어 테니스4’는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버추어 테니스4’는 PS3와 Xbox360으로 29일 정식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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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으로 테니스를 즐긴다, `버추어 테니스4`

두 번째 게임은 리듬 액션과 시뮬레이션 장르를 융합한 게임 ‘파타퐁3’입니다. ‘파타퐁’ 시리즈는 북소리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파타퐁’들이 전진, 전투, 수비를 하며 적을 물리치는 형태의 리듬 게임입니다. ‘파타퐁3’에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요소가 추가되었고, RPG 요소를 대거 채용하여 기마, 창, 활 등 특색 있는 21가지 히어로가 등장하여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및 전투 이펙트도 개선되어 보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그리고 한글화되어 발매되기 때문에 언어 장벽도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타퐁3’는 PSP로 29일 발매되며, 다운로드 버전도 PS 스토어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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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에 맞춰 적을 무찌르자! `파타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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