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잊혀진 땅] 신규 던전이 무려 7개, 카르카르 아일랜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생활형 콘텐츠를 포함한 각종 신규 시스템이 선을 보였다. 맵, 던전부터 스킨과 헤어스타일, 액션, 연주와 낚시 등 일찍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7종의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인챈트 주문서와 인챈트 손상 복구권을 지급해 축제 분위기도 조성했다.

카르카르 아일랜드는 지난 10월 29일(목)에 등장한 상인 NPC '아리까리 상단'이 떠난 지역이다. 메이플 월드와 동떨어져 별개의 문화를 갖고 있으며, 한때 빛의 힘으로 악과 맞서 싸웠던 '루미에라곤'과 그 후예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 무대다. 카르카르 아일랜드의 보다 자세한 스토리는 단계적으로 공개될 에픽 퀘스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카르카르 아일랜드의 구역은 크게 '루델리 시티'와 '미나르 사막', 그리고 '나즈카르 신전'으로 나뉜다. 최소 요구 레벨은 45이며 현대적인 도시, 사막, 기이한 신전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카르카르 아일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선행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퀘스트는 퀸즈타운에 있는 NPC '마다레스'에게서 45레벨 이후 받을 수 있다. '그 녀석의 행방'을 시작으로 '고향으로'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바르보사 해안가의 NPC '조수 브란코'와의 대화를 통해 카르카르 아일랜드로 떠날 수 있다.

신규 지역에도 기존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필요 NPC들이 모두 존재한다. '루델리 시티'에는 상점, 블랙마켓, 병원, 금고가 위치해있고 '기념품 상인 랑피르'는 신규 아이템을 판매한다. '미나르' 지역의 경우, 네르만 대장간 거리의 '오필리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인챈트 마스터 피치'가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붉은 별'과 '푸른 별' 담당 상인도 만날 수 있다.

필드에서 무작위로 마주칠 수 있는 '개미지옥'이나, '황금 보물 상자' 등과 관련된 신규 모험 트로피도 눈에 띈다. 해당 콘텐츠들은 맵 곳곳에 위치한 월드 퀘스트와 필드 몬스터들을 거치면서 경험할 수 있다. 단, '별모래 유적지'의 일부 월드 퀘스트는 에픽 퀘스트 '미카와의 만남'을 완료해야 수행할 수 있다.

7종의 던전, 3종의 필드 보스가 추가됐다. 필드 보스 '아마돈', '우레우스', '아크레온'은 각각 루델리 아레나, 나즈카르 입구, 라벤더 섬에서 출현하며, 아마돈은 47레벨, 우레우스와 아크레온은 각각 50레벨이다. 각 던전의 요구 레벨과 종류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