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논란이 됐던 카드게임 '발라트로'의 등급을 청소년 이용불가에서 15세 이용가로 재조정했다. 게임위는 지난 15일(목) 열린 등급분류회의에서 전체 위원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조정은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유튜버 김성회의 청원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과 법률 검토 등 약 2개월 간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결과다

구독자 94만 명의 게임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28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에 '발라트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분류결정에 대한 철회 및 재심의를 청원했다. ‘G식백과’와 ‘협회’는 이번 청원 전에도 작년 10월에 21만 751명이 참여한 게임 심의에 대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2항 제3호'에 헌법소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청원은 게임 등급분류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후속절차 중 하나다

발라트로가 1인 개발자 최초로 GDC 어워드 GOTY로 선정됐다. 현지 기준 22일, GDC 2025 일환으로 개최된 게임 디벨로퍼 초이스 수상작이 발표됐다. 그 중 발라트로는 올해의 게임을 포함해 데뷔상, 베스트 디자인 상, 혁신상을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했다. GDC 어워드에서 1인 개발 게임이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것은 발라트로가 최초다

전체 이용가였던 발라트로 모바일 버전이 청소년 이용불가로 변경됐다. 발라트로는 작년 2월 출시된 포커 기반 덱빌딩 게임이다. 다양한 효과를 지닌 조커와 카드 조합이 만드는 게임성과 도트 그래픽 아트워크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작년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게임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2월 출시되자마자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고 있는 발라트로가 자체 동시접속자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스팀에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다. 발라트로는 포커 기반의 로그라이크 덱 빌딩으로 다양한 효과와 조합을 이용해 게임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게임성, 픽셀 그래픽과 카드 팩마다 다른 아트워크 등 다양한 재미로 출시 당시부터 극찬과 함께 동시접속자 수 3만 7,000명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데이브 더 다이버, 뱀파이어 서바이버, 어몽어스, 더 위쳐 컬래버로 관심을 끈 발라트로가 모바일로 찾아온다. 플레이스택은 6일, 캐주얼 카드게임 발라트로의 모바일판을 오는 9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라트로는 포커와 덱 빌딩 로그라이트를 더한 게임으로, 다양한 카드를 조합해 손에 들린 패 중 다섯 장을 뽑아 최대한 많은 코인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일 출시된 카드게임 발라트로가 스팀에서 호평을 받으며 관심작으로 떠올랐다. 발라트로는 로컬썽크가 개발한 캐주얼 카드게임이다. 포커와 덱 빌딩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카드를 조합해 최대한 많은 코인을 얻어 승리하는 것이 골자다. 핵심 규칙이 포커와 깊게 연관된 만큼 포커를 모른다면 어렵게 느껴질 것 있지만, 자동정렬 및 족보 가이드 등이 있어 초보자도 입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