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했다. '팔사검의 감시자 카구라'는 사망 시 불굴 상태로 부활하며, 아군을 대상으로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를 상시 부여한다. '히어로 아멜리아'는 자신에게 효과 적중 증가를 부여하고, 사망 시 생명력의 일정 비율만큼 부활하는 패시브 '첨단 나노 슈트'를 보유했다.

넷마블은 지난 18일 글로벌에 출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태국, 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3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대만 7위, 일본 21위, 싱가포르 9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4위, 마카오 4위, 라오스 4위 등 23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넷마블은 18일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에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국내에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버전은 원빌드로 운영되며,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과 대만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게임 모델로 발탁된 치어리더 이다혜가 '아일린'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2014년 출시 후 10년 간 큰 사랑을 받아온 국밥 같은 게임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종료 당시, 유저들은 큰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미우나 고우나 몇 년을 키운 계정을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였고, 세븐나이츠만이 가지고 있는 뽑기와 육성의 맛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이 없다는 것이 두 번째였다. ‘리메이크’ 신작이 출시된다는 소식으로 아쉬움이야 달랠 수는 있었지만, 실제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여론이었다

오는 15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자체 IP 강화 전략 중심에 있다. 세븐나이츠는 몬스터길들이기 등과 함께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 전환을 이끈 선두주자이며, 넷마블이 빠르게 모바일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세븐나이츠를 언리얼 엔진 5를 토대로 전면적으로 개선한 타이틀이 세나 리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