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출시가 확정된 기대작, 오픈월드 RPG '폴아웃 4' 출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워낙 기대가 큰 게임인만큼 출시를 앞두고 게임 카페와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이 많다. 그 가운데에서도 유독 자주 올라오고, 댓글도 많이 달려 눈에 띄는 주제가 있는데 바로 '한국어화'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폴아웃 4’를 PC와 PS4, Xbox One으로 13일 정식 출시한다. ‘폴아웃 4’는 ‘폴아웃 3’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으로 수많은 수상 이력을 보유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볼트 111’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폴아웃 4'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핍보이'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출시일이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발매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기대감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베데스다는 5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폴아웃 4' 정식 론칭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3분 남짓한 길이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게임의 핵심 어구인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가 나레이션으로 등장하며, 전반적인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게임 아이템을 현실에서 직접 소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 쓰다듬고 핥아보고, 밤에 안고 자고 후손에게 가보로 물려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순정남은 누구라도 소유욕이 용솟음칠만한 현실의 게임 아이템을 모았습니다. 다만, 유저들이 임의로 제작한 것은 집계가 불가능하므로, 여기서는 게임사 공식 물품만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베데스다는 24일, 영국 맥주 제조사 칼스버그와 협력해 '폴아웃 4' 맥주를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맥주는 '폴아웃 4' 로고가 붙은 형광 녹색 유리병에 담겨 있다.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에는 현재 '폴아웃' 세계관을 만든 핵폭발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피난처인 '볼트'의 모습이 보인다. 맥주 타입은 필스너 라거로, 강한 맥아 풍미와 꽃을 베이스로 한 잔향을 느낄 수 있다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폴아웃’ 세계를 보다 실감나는 모습으로 그려낸 실사 트레일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베데스다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사의 차기작 ‘폴아웃 4’ 실사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흥겨운 노래에 맞춰, 이번 작에서 선보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번 영상에는 핵전쟁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폴아웃’ 마스코트 ‘볼트 보이’와 함께 차기작 ‘폴아웃 4’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만화 영상이 공개됐다. 베데스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사의 차기작 ‘폴아웃 4’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임 주요 능력치 중 하나인 ‘힘’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폴아웃’ 시리즈 대표 마스코트 캐릭터 ‘볼트 보이’를 주제로 한 만화를 보여준다

베데스다 대표 타이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폴아웃 3’를 낼 때, 공식 일본어화는 있을지 몰라도 한국어화가 이루어진 적은 한번도 없다. 덕분에 국내 게이머들은 유저 한국어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최근 베데스다 최신작 ‘폴아웃 4’ 대사량이 ‘스카이림’과 ‘폴아웃 3’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히면서, 한국어화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스카이림’은 땅바닥에 떨어진 작은 쪽지와 지나가다 만난 산적에 스토리를 담고 있을 정도로 알찬 세계관을 선보여, RPG 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개발사인 베데스다에서 이번에 나올 신작 ‘폴아웃 4’ 콘텐츠 소개를 하면서, ‘스카이림’의 2배나 되는 리소스를 담았다고 밝히면서 그 크기를 짐작하게 했다

베데스다 대표 인기 타이틀을 논할 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다. 그러나, 베데스다에서 이번 신작인 ‘폴아웃 4’가 ‘스카이림’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게이머들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베데스다는 21일,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신작 ‘폴아웃 4’에 대해 여태까지 출시한 작품 중 가장 크게 성공할 작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