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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무한경쟁, 에오스 블랙의 주무기는?
작년부터 대규모 전쟁을 핵심으로 앞세운 MMORPG가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올해 시장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작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MMORPG 신작 다수가 출시됐고, 7월 이후 서비스를 예정한 게임도 적지 않다. 시장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모두가 스퍼트를 내는 느낌이다
2024.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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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맞은 리니지M, 근본(ZERO)으로 돌아간다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M’이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에피소드 제로(EPISODE. ZERO)’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에피소드 제로는 리니지M의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추가되는 주요 콘텐츠는 리부트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 신규 클래스 ‘마검사’, 신규 지역 ‘페트라’ 등이며, 오는 19일에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다
2024.06.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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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 없이 정공법으로, 레이븐2의 승부수
매출 측면에서 국내 게임 시장 주류로 떠오른 MMORPG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가장 큰 부분은 비슷한 게임성을 앞세운 게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시장 수요를 넘었다는 부분이다. 이에 작년부터 MMORPG에 약간의 변주를 둔 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회피와 같은 수동 컨트롤 부분을 강조하거나, 경쟁작보다 초기 비용이 낮다는 점을 앞세우거나, SF처럼 기존에 잘 활용하지 않던 소재를 선택하는 등이다
2024.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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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잔혹한 처형 액션으로 성인 취향 저격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 주요 신작 3종을 연이어 출시한다. 그 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2분기 마무리를 장식할 신작이 곧 시장에 출격한다.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에 넷마블을 선두에 올려둔 액션 RPG ‘레이븐’의 뒤를 잇는 레이븐2다. 액션 RPG에서 MMORPG로 장르를 바꿔 오는 5월 29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된다
2024.05.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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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 19주년, 입문자도 막힘 없이 점핑 가능
유비펀의 MMORPG 데카론은 매년 꾸준한 이벤트로 유저 유입에 집중했다. 신규/복귀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도 챙기며 모두 함께 즐기기 좋아 보였으나, 장기간 서비스로 MMORPG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장벽을 넘어서기는 다소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휴일이 많은 5월을 맞이해, 가볍게 시작할만한 게임을 찾던 중 점핑 이벤트를 연 데카론을 시작했다
2024.05.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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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시간 배분까지 직장인에 특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해 이전보다 게임을 오래 이어가기 쉽지 않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게임을 하기 어려워지며, 그 이전이라도 평일에는 틈을 찾기 어려워진다. 시중에 이미 많은 게임이 있음에도 직장인을 겨냥한 MMORPG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이유는, 바쁜 와중에 잠깐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이러한 타이틀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
2024.05.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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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얼라이브, 하드코어 전장에 캐주얼 더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가 개척한 익스트랙션 장르는 넓은 필드에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유저와 NPC들을 상대하며 무사히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PvPvE 게임이다. 국내에서도 아이언메이스가 출시한 다크앤다커, 스팀 넥스트페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액션스퀘어의 던전 스토커즈 등 많은 익스트랙션 게임이 등장하는 추세다
2024.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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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크러쉬, 캐주얼 배틀로얄의 모범적 예시
엔씨소프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MMORPG와 같은 무게감 있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왠지 긴 시간을 투자해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작년 지스타에서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배틀 크러쉬는 그러한 이미지를 완전히 타파했다. 이전까지는 엔씨소프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 물씬 전해진다
2024.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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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연기한 보람이 있네, 확 바뀐 별이되어라2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벨트 스크롤 액션 RPG로, 시리즈 고유의 아름다운 캐릭터 디자인, 어두운 세계관, 수동 전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 10월 공개 테스트에선 많은 비판에 직면했는데, 나쁜 조작감, 불편한 시야와 시점, 부족한 타격감, 높은 전투 피로 등 액션과 전투 부분에서 혹평이 많았다. 위와 같은 유저 비평에 개발사는 게임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까지 총 3편의 개발자 노트 공지를 통해 수많은 개선사항을 전했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동 전투 추가, 속도와 시야 개선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202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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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글로벌 원빌드 공성전이 궁금해진다
레드랩게임즈가 지난 27일 출시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에오스 레드 핵심 제작진이 모여 만든 PC/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개발 노하우를 확인한 신생 개발사이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볼만했다. 이는 지난 1월 진행된 테스트에서 한 차례 증명됐으나, 개발진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을 보강했다. 한 차례 피드백을 거친 정식 빌드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3.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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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보다 확장된 전쟁
넷마블이 올해 첫 기대작으로 앞세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4월에 출시된다. 한국을 포함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격하며.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린 2월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2024.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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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더 강조해야, 던전스토커즈 체험기
지난 해 다크 앤 다커가 인기를 끌며 던전 공략을 핵심으로 앞세운 게임 다수가 등장했다. 액션스퀘어의 신작 ‘던전스토커즈’도 그 중 하나다. 국산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내 유저들이 주목했지만, 한편으로는 “다크 앤 다커에 못 미칠 것 같다”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개발사 측은 ‘유니크한 게임’을 목표로 내세우며 던전스토커즈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어필하기도 했다
2024.0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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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 마인크보다 친절하고 귀여운데 '무료'라니
본 기자는 생존, 제작 시뮬레이션을 정말 못하고, 즐기지도 않는다. 과거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밤에 출몰하는 약골 스켈레톤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다. 엄청난 자유도와 제작 도구는 오히려 독이 됐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 또한 건물을 짓고 파밍하는 것에 많은 노력과 마음을 쓰게 되는 장르인 만큼, 이것들이 무너지거나 초기화되면 엄청난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다
2023.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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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아이의 모험, 쓰론앤리버티 스토리 정리
최근 수많은 MMORPG가 출시되고 있지만, 스토리까지 잘 구현한 작품은 드물다. 이는 MMORPG와 같은 거대 게임에서 스토리를 표현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대한 보스를 잡는 레이드, 길드간 전쟁, 사냥 콘텐츠와 스킬 구조 등 재미를 주는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개발 과정에서는 좀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반면 스토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빙, 컷신, 개연성과 핍진성, 대사와 글 등 세밀한 노력이 필요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가 어렵다
2023.1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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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 엔씨의 약속은 지켜졌을까?
7일,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가 출시됐다. ‘프로젝트 TL’이라는 명칭으로 게임이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17년 11월이니, 정말 오랜 개발 과정을 걸쳐 출시된 게임이다. 물론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본래 2022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여러 차례 발매를 연기했다. 올해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조작체계, 플레이 등에 대한 많은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23.1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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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만큼 ‘존버’가 쉬워졌다, 배그 신규 맵 '론도' 체험기
12월 6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10번째 전장 ‘론도’가 출시된다. 8x8km 사이즈 대형 맵으로, 역대 배틀그라운드 맵 중 플레이 가능한 육지 지역이 가장 넓다. 개발진은 넓은 공간을 채우기 위해 동양풍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오브젝트 및 건물을 다양하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직접 체험해본 론도는 확실히 이전 맵들에 비해 다채롭다고 느껴졌다. 중국이나 홍콩 같은 중화권 지역 색채가 가미된 맵 디자인과 신규 총기 및 차량, 추가 시작 비행기 시스템은 새로움을 줬다. 단순히 에란겔이나 비켄디 등 기존 맵 일부를 섞은 것과는 다른, 론도만의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다는 의미다
2023.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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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전략의 결합 시도한 롤 TFT 세트 10 ‘리믹스 럼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기반 전략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에 10번째 세트 ‘리믹스 럼블’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세트에서 플레이어는 고유 음악을 보유한 유닛을 전장에 배치해 DJ처럼 자신만의 음악을 리믹스할 수 있다. 음악을 핵심 테마로 삼은 만큼 가상 아티스트 ‘트루 데미지’, ‘K/DA’, ‘펜타킬’, ‘하트스틸’을 비롯해 ‘재즈’, ‘컨트리’, ‘펑크’, ‘EDM’ 등 여러 음악 장르가 신규 특성으로 설정됐다. 트루 데미지는 조합 구성 시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히며, K/DA는 전장의 아군에게 추가 주문력과 공격력을 제공하는 빛나는 칸을 생성한다. 이어 펜타킬은 5번째 상대를 처치할 때마다 추가 공격 속도 효과를 얻고, 하트스틸은 전투를 통해 획득한 하트를 4번째 전투마다 보상으로 전환한다
2023.11.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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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게임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 할 하드코어 슈팅 'LLL'
쓰론 앤 리버티를 기점으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로 대표되는 기존작과 다른 게임을 선보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스타 2023을 통해서도 그 방향성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시연 버전으로 출품한 신작 3종은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이며, 그 중에도 SF 슈팅 신작 LLL은 예상하지 못한 하드코어한 슈팅 플레이로 색다른 느낌을 전해줬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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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BSS, 막내는 또 한 번 속아보려 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기존 국내 MMORPG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액션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2021년에 출시된 블소2는 원작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을 받으며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발표된 블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인 프로젝트 BSS에 대해 유저들이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이유 역시 액션을 살리기 어려운 장르인데다, 다소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수집형 RPG이기 때문이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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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즐겨본 쉽고 귀엽고 쫄깃한 대전, 배틀 크러쉬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에 출품한 배틀 크러쉬는 어떤 의미에서 가장 ‘엔씨스럽지 않은’ 타이틀이다. 무거운 느낌을 강조했던 MMORPG와는 결이 다르며, 귀여운 면모를 강조한 캐릭터에 배틀로얄과 캐릭터 성장을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대전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비슷한 사례를 찾는다면 배틀로얄과 AOS를 합쳐 쿼터뷰 방식으로 풀어낸 이터널 리턴과 유사하다
2023.11.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