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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 북미는 무료로 개방, 엔트리브 난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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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서 영웅을 무료로 개방한 `히어로즈오브뉴어스`


최근 AOS `히어로즈오브뉴어스(이하 혼)`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엔트리브가 고민에 빠졌다. 게임의 주력 상품인 영웅 캐릭터가 북미에서 전면 무료로 개방됐기 때문이다.

`혼`의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S2 Games는 오늘(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모든 영웅을 무료로 제공(북미 기준)하는 `All Heros Free` 모델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혼`은 매주마다 16종의 영웅을 무료로 개방하고, 나머지는 게임머니나 리얼머니로 구입하는 형태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 로테이션이 사라지고, 게임 내 모든 영웅을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신규 출시되는 영웅의 경우 초기 사용권한만 기존과 같은 방식을 유지하되, 특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영웅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들에 한해 아바타 제공 및 랭크 게임 추가 코인 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7월 5일 이전에 영웅을 구매한 대상에게는 환불해준다는 보상정책도 내놨다.

이번 모델은 `혼`의 가장 큰 장점인 영웅의 활용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럴 경우 인게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의 경쟁력도 높이는 장점이 뒷받침된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지난 1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엔트리브가 난처하게 됐다.

엔트리브가 서비스 중인 `혼`은 이전의 북미 서비스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가격 책정도 북미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용자도 많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애초에 지역 별로 비즈니즈 모델은 다르게 가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지금 방식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혼`은 차근차근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긴 하나, `리그오브레전드`에 워낙 묵혀있기 때문. 게다가 국내 서버를 이용하는 것 자체의 매력도 반감되기 때문에 해당 소식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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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S2게임즈
게임소개
`HON(혼)`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영을 무너뜨리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아울러, 현존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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