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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금), SK Telecom T1(이하 SKT)와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의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양 팀은 첫 번째 세트에서 상반된 조합으로 대결했다. SKT는 '페이커'의 질리언을 중심으로 지속 싸움에 특화된 마오카이, 킨드레드, 시비르,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반면 진에어는 뽀삐, 그레이브즈, 리산드라, 루시안, 트런들을 골라 '순간 폭딜'을 무기로 삼았다.
경기 중반까지는 진에어가 우세했다. 12분경 발생한 국지전에서 '블랭크'의 킨드레드와 '듀크'의 마오카이를 잡아냈다. 곧이어 순간이동을 활용, '울프'와 '뱅' 바텀 듀오도 처치하고 킬 스코어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SKT는 25분에 '윙드'의 그레이브즈를 잡고, 드래곤을 처치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32분에 발생한 중단 라인 대규모 팀파이트에서 조합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전리품으로 챙겼다.
이후 SKT는 상대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까지 벌렸다. 게다가 드래곤 5스택을 쌓는 데 성공하며 경기 시간 45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해당 세트 MVP는 '울프'가 차지했지만 '페이커'의 숨은 활약도 대단했다. 알리스타와 합을 맞춰 군중 제어기를 연계했고, '뱅'의 시비르를 보조해 1킬 0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이커'는 질리언의 부족한 딜링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아이템트리를 구성했다. '영겁의 지팡이'를 첫 번째 핵심 아이템으로 구매했고,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와 마나 재생 효과를 얻기 위해 '모렐로노미콘'을 올렸다. '존야의 모래시계'를 배제한 대신 늦은 시간에 '대천사의 지팡이'를 구입해 생존에도 힘을 보탰다. 이후에는 '라바돈의 죽음 모자', '공허의 지팡이'로 아이템트리를 완성했다.
한편, 게임메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국민트리를 통해 '페이커'의 미드 질리언을 비롯한 롤챔스 프로게이머 공략을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사용자에게는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의 룬, 특성, '템트리' 공략을 제공한다.

▲ '페이커'가 진에어와의 롤챔스 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사용한 질리언의 아이템트리와 스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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