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만든 첫 MMORPG ‘로스트아크’가 첫 무대를 맞이했다. 24일부터 첫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며 영상으로만 보여주던 게임의 실체가 공개된다. 간만에 등장하는 MMORPG 신작에 업계와 게이머의 관심이 모두 집중됐다. 이를 토대로 ‘로스트아크’는 진격하기 시작했다.
7월 마지막 주에 첫 진입한 ‘로스트아크’는 테스트가 시작되는 이번 주에 42위까지 올랐다.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테스트 전부터 미리 순위에 들어와 있던 점은 간만의 MMORPG 신작 ‘로스트아크’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주의 경우 24일부터 테스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당첨 여부를 확인해보거나, 게임 시작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경우가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지난주보다 많은 포털 검색량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 ‘로스트아크’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한 스마일게이트가 3년 간, 개발진 150명을 투입해 추진 중인 규모 있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게임이 첫 공개됐던 지스타 2014에서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플레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과 함께 MMORPG 기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가지 의문은 게임의 실체다. ‘로스트아크’는 지스타 2014 후, 2년 간 침묵을 지키며 개발에만 집중해왔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첫 테스트에 모든 것을 집중했다. 다양한 연출이 동원된 ‘시네마틱 던전’이나 대규모 PvP 등 엔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재미를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로스트아크’ 첫 테스트에 많은 시선이 쏠리는 이유 역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게임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MMORPG로서 꽉 찬 재미를 예고한 ‘로스트아크’가 이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로스트아크' 아트워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 출격 후 2개월… 안정기를 되찾은 상위권
지난 5월, 상위권에 광역폭격이 빗발쳤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상위권을 향해 고속질주하며 한 달 만에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오버워치’의 폭격 후 상위권은 크게 요동쳤다. ‘오버워치’의 진격과 함께 TOP3 각축전이 치열했으며, 10위 안에서도 ‘검은사막’이나 ‘디아블로 3’ 등이 치고 올라오며 한차례 격전이 진행됐다.
그리고 이번 주, 상위권은 간만의 안정기를 맞이했다. ‘오버워치’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메이플스토리’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TOP3 구도가 3주 연속 유지되고 있다. 조금씩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TOP10도 이번 주는 움직임을 멈췄다. ‘군단’ 출시를 앞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사이퍼즈’를 제치고 12위에 오른 것 외에는 모두 제자리걸음이다.
‘오버워치’ 폭격에 정신이 없었던 상위권 대결은 이번 주에는 숨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국내 업계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국산 신작이 위로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 대목이라는 여름이지만 새로운 게임도 없고, 이미 나온 ‘서든어택 2’나 ‘로한 오리진’은 하위권에 쳐져 있다. 마음 같아서는 시속 100km 질주가 필요하지만 출발 후 추진력 부족으로 점점 뒤로 빠져 둘 다 40위 권을 지키고 있다. 24일 첫 테스트가 시작된 ‘로스트아크’ 역시 이러한 순위 상황이 걱정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FPS에서 발생했다. 7단계 상승해 21위에 오른 ‘스페셜포스’를 필두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동반 상승했으며 ‘스페셜포스 2’도 10주 만에 ‘라테일’을 잡고 재진입에 성공했다. 여기에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FPS가 재진입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에 순위가 오른 FPS는 ‘아바’를 제외하고 모두 PC방 점유율이 올랐는데 ‘서든어택 2’의 서비스 종료가 확정되며 유저들이 원래 즐기던 게임으로 되돌아가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동반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마비노기’가 게임 핵심 중 하나인 ‘음악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2주 연속 순위가 크게 오르며 34위에 자리했다. 특히 유저들이 그 동안 원해왔던 장소 제약 없는 합주와 작곡을 토대로 쌓을 수 있는 ‘음악 평판’이 게이머들을 다시 게임에 돌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비노기’는 이번 주 PC방 이용량이 급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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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9년 12월 4일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스마일게이트 RPG
- 게임소개
- '로스크아크'는 쿼터뷰 방식을 채택한 MMORPG로, 논타겟팅 핵앤슬래쉬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높낮이에 차이를 둔 입체적인 맵을 제공해, 여타 쿼터뷰 방식 게임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느낌을 상쇄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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