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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에 스카이림도, PS4로 '모드' 즐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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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모드를 다운받을 수 있는 베데스다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베데스다의 대표작 '폴아웃'과 '엘더스크롤'에서 유저가 직접 제작해 배포하는 '모드'는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다.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는 '모드'는 베데스다의 게임이 장기간 인기를 끌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베데스다는 '폴아웃 4'는 물론 오는 10월 28일에 발매되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콘솔 유저에게도 '모드'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PS4 유저는 이를 이용할 수 없다. 베데스다가 PS4에는 모드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베데스다는 지난 9월 9일(북미 기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아웃 4'와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PS4 모드 지원이 모두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폴아웃 4'의 경우 PC판은 4월부터, Xbox One은 5월부터 모드가 지원됐다. 그러나 PS4의 경우 메모리 용량, 오디오 문제로 지원이 연기된 바 있으며 베데스다는 소니와 함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결국 '폴아웃 4'의 PS4 모드 지원이 무산된 것이다.

오는 10월 28일에 발매되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에도 PS4에서는 모드를 이용할 수 없다. 지난 E3 2016에서 첫 발표된 이 게임은 2011년에 출시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HD 리마스터 버전으로 그래픽 향상과 함께 기존에 나온 '던가드', '드래곤본' 등 DLC가 모두 포함된다. 여기에 콘솔 유저에게 솔깃한 정보는 '모드' 지원이였다. PC와 같이 자유롭게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 E3 2016에서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은 콘솔에서 '모드'를 즐길 수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사진출처: 소개 영상 갈무리)

E3 2016 당시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은 PC와 Xbox One, PS4로 출시된다. 그러나 이 버전에서도 PS4에는 '모드'가 열리지 않는다. 이에 대해 베데스다는 "지난 몇 달 동안 소니와 협의해왔지만 PS4에 모드를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죄송하다. 소니는 '폴아웃 4'와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모두 유저 모드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베데스다는 "오랜 시간 모드 지원을 기다려온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이 프로젝트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한 우리 역시 소니의 결정이 실망스럽다.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에게 모드를 제공할 방법을 찾는 것을 중요한 계획으로 삼아 왔으나, 소니는 PS4에 제공하기 적절한 모드를 찾을 때까지 '폴아웃 4'와 '스카이림'에서 유저 모드 사용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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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 2015. 11. 13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폴아웃 4’는 베데스다 대표 타이틀 ‘폴아웃’ 시리즈 4번째 넘버링 작품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핵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다. 이번 작품의 주 무대는 보스턴 인근 지역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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