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디도스 공격 영향으로 최근 자체 인터넷 방송 콘텐츠 제작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숲은 29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1분기 콘텐츠 제작비가 약 4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분기에 e스포츠 대회가 적었고, 2023년 연말부터 발생한 디도스 공격으로 콘텐츠 제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숲 정찬용 대표는 “디도스 이슈로 게임 콘텐츠 제작 관련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라며, “이 때문에 콘텐츠 제작비와 광고비가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숲이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에는 인터넷 방송인 대회가 많았다. 게임 대회 콘텐츠는 지연과 중단 등 디도스 공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관련 지출도 줄어든 셈이다.

인터넷 방송인과 e스포츠 리그를 향한 디도스 공격은 2023년 말 시작되어 업계를 휩쓸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프로리그 LCK가 오프라인 관람을 일시 중단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정찬용 대표는 “디도스 부분은 이렇게까지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알지 못했다”라며, “게임사와 플랫폼은 이미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했고, 향후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추이를 살펴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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