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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명가 옵시디언의 최신작, ‘티러니’ 11월 10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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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러니'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파라독스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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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윈터 나이츠 2', '폴아웃: 뉴 베가스' 등으로 RPG 명가로 불려온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최신작을 선보인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앞세운 집행자가 주인공인 '티러니(Tyranny)'가 그 주인공이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0일, 자사의 신작 '티러니'를 11월 1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월 13일부터 예약 구매를 받기 시작했다. 게임의 제목으로 사용된 ‘티러니’는 영어로 폭군이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게임 속 주인공 역시 그 자체가 법으로 통하는 절대권력을 가진 사람으로 등장한다.

'티러니'에서 플레이어는 판사이자 사형 집행인으로 활동하는 '페이트바인더(fatebinder)'가 된다. 악의 군주 '카이로스'가 승리한 세계에서 '페이트바인더'는 군주의 법을 집행한다. 게임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정의로운 재판관이 되어 사람들의 신망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폭군처럼 행동하며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티러니' 주인공 '페이트바인더'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은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작은 지역 혹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되는 선과 악의 대결에서 누구의 편을 들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다. 여기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 속 세계가 달라진다.

선과 악, 무엇을 고를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며, 선택에 따라 게임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선악대결을 소재로 선택에 따라 진행 방식이 여러 갈래로 나뉘는 것이 ‘티러니’의 가장 큰 특징이다.










▲ '티러니'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여러 분기로 나뉘는 점은 옵시디언의 전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비슷하다. 작년에 공식 한국어 버전이 정식 발매됐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 평판이 변화하고, 이 점이 스토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바 있다. 여기에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 사용됐던 '이터니티 엔진'이 '티러니'에도 사용됐다. 

오는 11월 10일에 출시되는 '티러니' 패키지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게임 단품은 49.99달러이며, 59.99달러에 판매되는 '에이콘 에디션(Archon Edition)'에는 사운드트랙 CD, 게임 속 세계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담은 디지털 버전 스토리 컬렉션, 전용 아이콘, 아바타가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79.99달러인 '오버로드 에디션(Overlord Edition)'에는 '에이콘 에디션' 특전에 디지털 아트북과 콜렉터스 가이드북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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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러니 2016. 11. 10
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티러니’는 선과 악의 대전쟁에서 사악한 군주 ‘카이로스’가 승리한 암울한 세계에서, 폭군의 법을 집행하는 재판관이자 처형인 ‘페이트바인더’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플레이어는 쇠락한 세계를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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