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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맞춰야 되나, ‘스카이림’ 리마스터 최소사양 올라갔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HD 리마스터 소개 영상
(영상출처: 베데스다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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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8일 발표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리마스터의 최소사양 및 권장사양이 공개됐다. 유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사양이다. 리마스터 이전과 비교하면 사양이 크게 올라간 것이다.

베데스다는 지난 10월 11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설 에디션의 최소사양 및 권장사양을 공개했다. 우선 최소사양은 OS는 윈도우 7, 8, 10 64비트 버전을 지원하며 CPU는 인텔 i5-750 혹은 AMD Phenom II X4-945급이 필요하다. 여기에 메모리는 8GM 램, 하드디스크는 12GB 여유공간,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GTX 470 1GB나 AMD HD 7870 2GB다.

이어서 권장사양의 경우 OS와 메모리, 하드디스크는 최소사양과 동일하다. 다만 CPU는 인텔 i5-2400 혹은 AMD FX-8320급이 요구되며 그래픽카드 역시 엔비디아 GTX 780 3GB, AMD R9 290 4GB로 요구되는 용량이 상승했다.

이러한 사양은 리마스터 전 본편과 비교하면 얼마나 상승했는가를 바로 알 수 있다. 우선 2011년에 발매된 ‘스카이림’의 경우 다이렉트 9를 지원했으나 리마스터 버전에는 다이렉트 11이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OS 역시 ‘스카이림’은 윈도우 7과 비스타, XP를 지원했으며 32비트와 64비트에 모두 호환되었으나,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윈도우 7, 8.1, 10을 갖춰야 하며 64비트만 호환된다.

여기에 전반적인 사양 역시 크게 높아졌다. ‘스카이림’과 리마스터 버전의 최소사양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우선 CPU의 경우 원래는 듀얼코어를 지원했으나 리마스터 버전은 최소 쿼드코어를 갖춰야 한다. 여기에 메모리 역시 2GB에서 8GB로 요구되는 용량이 늘었으며 하드디스크 공간 역시 6GB에서 12GB로 높아졌다. PC에 들어가는 부품 중 가격대가 높은 것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래픽카드는 기존에는 다이렉트 9에 호환되는 512MB가 최소사양이었으나,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요구되는 용량이 1GB로, 권장사양은 무려 3GB까지 늘어났다.


▲ '스카이림' 사양(상)과 리마스터 버전(하)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스카이림’ 권장사양으로 소개된 엔비디아 GTX 780은 ‘GTA 5’를 풀옵션으로 돌릴 수 있으며, 베데스다가 2015년에 출시한 ‘폴아웃 4’의 권장사양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GTA 5’나 ‘폴아웃 4’를 돌릴 수 있을 정도의 PC를 갖춰야 ‘스카이림’ 리마스터를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데스다가 지난 E3 2016을 통해 첫 발표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리마스터는 2011년에 출시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특히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게임 속 세계를 좀 더 깊이 있게 그려내고, 새로운 쉐이더를 바탕으로 눈이나 물과 같은 환경을 보다 더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콘솔 버전의 경우 ‘스카이림’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유저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발 과정에서 PS4의 경우 모드 지원이 어렵다는 발표도 있었으나, 베데스다와 소니의 협력 하에 PS4 버전 ‘스카이림’ 리마스터에서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림’ 리마스터 버전은 오는 10월 28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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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200년이 지난 시대의 '스카이림' 지역을 배경으로 삼았다. 탐리엘 북쪽의 국가 `스카이림` 에서 출현한 고대 드래곤의 부활과 그에 따른 탐리엘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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