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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지 말아야 할 게임이 나왔다(마벨 VS 캡콤 크래시 오브 슈퍼 히어로즈 EX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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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게임 매니아로서 정말 이 따위의 이식도를 보인 게임은 처음이다. 우선 2D 대전에서 치명적인 결점으로 작용하는 프레임 삭제. 이것만으로도 정말 할 말이 없을 만큼 처참하다. 에어리얼 콤보인지 순옥살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면 어느 정도의 프레임 삭제인지 짐작이 가는가? 허지만… 도트튀고 프레임 짤린 에어리얼 콤보라도 나름의 맛이 있고, 마벨 VS 스파에 비해 일취월장한 점, 그리고 아케이드 그 기분 제대로 우려낸 점, 크게 인정하여 짠 점수를 주지는 않을 방침. 보시는 대로∼
-Sanai Wolf-<7점>

이 게임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나름대로 잘했군… 이라는 결론이었다. 하지만 플스용을 해보고 아케이드에서 해보면 확실히 무언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아케이드의 속도감 넘치는 대전은 찾아 볼 수 없고, 과감히 프레임 삭제를 감행하면서까지 이 게임을 플스로 발매해야 했는가도 의문마저 들게 하였다. 플스가 팔리긴 많이 팔렸나보다. 나오지 말아야 할 게임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그래도 플스로 이 정도까지 이식한 캡콤의 성의와, 이렇게 발매하고도 살아남기를 바라는 캡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점수는 후하게 준다.
-사미-<6점>

언제 나온다던 소리 소문도 없이 나온 타이틀. 일단 이식된 자체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마벨 VS 스파 때 우리는 PS에 얼마나 절망했던가!! 로딩도 참아줄 만하다. 많은 리뷰어들이 프레임이 대량 삭제되어 실망이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실제로 그렇다. 하지만 그것이 마이너스 요소임은 인정하지만 그렇게 좌절적인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트가 너무도 지저분하게 튈 때는 어쩔 수 없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대전 자체는 재미있게 즐길 수는 있으나 오락실을 생각하고 하면 절대 안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낌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맨드 입력이 상당히 잘 들어간다. 즉 조작성은 좋다는 뜻.
-防塵-<6점>

역시 2D 대전 게임에서 처음에 관심이 가는 것은 로딩시간. 캐릭터 선택 로딩에 8초, 캐릭터 선택 후에 로딩에 9초가 소요된다. 하지만 역시 게임에 들어가 보면, 과감한 프레임 삭제로 플레이어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게임을 하는데 별 지장은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PS판으로 시작한다면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터보를 켜고 에이리얼 콤보를 하려하면, 굉장히 순식간에 스크롤이 일어나고, 또한 프레임 삭제로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정용인지라 커맨드 입력이 너그러워진 것은 장점. 플스 패드로도 쾌적하게 기술을 넣을 수 있다. 슈퍼 히어로들의 격돌인지라 많은 캐릭터로 팀을 짜볼 수 있고(있을 뿐) 서브 캐릭터의 등장도 즐겁다. 하지만 다음날 게임센터에 있는 이 게임을 본 뒤로는….
-원고마스터 K-<6점>

상당히 이식이 잘 되어 있다. 로딩도 빠르고 새턴판이나 드캐판에 비해서 뒤지는 점은 없지만 아쉽게도 프레임이 많이 삭제되어 있다. 황당한 것은 공중 콤보를 날리면 캐릭터들이 클로즈 업되는데 이때 캐릭터 디자인의 도트가 다 보인다. 아주 훤히… 이것 하나만으로도 공중 콤보가 하기 싫어지는 `공중콤보기피현상`이 발생하며 갑자기 이 게임의 인식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물론 잘 만들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격투 게임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프레임이 삭제된 것에는 정말 할 말이 없다.
-떠돌이-<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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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플스용을 해보고 아케이드에서 해보면 확실히 무언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아케이드의 속도감 넘치는 대전은 찾아 볼 수 없고, 과감히 프레임 삭제를 감행하면서까지 이 게임을 플스로 발매해야 했는가도 의문마저 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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