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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샤 1차 CBT, 경마와 판타지의 환상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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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7일부터 진행된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엘리샤)'의 1차 CBT가 시작되었다. 게임의 기본 콘셉인 '말을 타고 달리는 느낌'을 이번 1차 CBT를 통해서 충분히 전해준 '앨리샤'는 기본적인 완성도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확실한 속도감과 간추려진 편리한 조작법. 여기에 말을 운용하는 세밀한 몸동작. '앨리샤'는 이것만으로도 테스트가 시작되길 목이 빠지게 기다려왔던 유저들을 크게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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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CBT 동안, 유저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마법전'은 경마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마법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겼다. 또한 '말 관리' 창을 통하여 말의 털을 곱게 빗겨주고, 간식을 주며 쌓은 교감 역시 게임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다소 부족한 콘텐츠 수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앨리샤'는 시작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말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경주 느낌 - 기본적인 레이싱 완성도

'앨리샤'는 기본적으로 말과 유저가 하나가 되어 1위를 차지하는 레이싱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부스터, 드리프트, 아이템 사용 등 '카트라이더'부터 굳어진 국내 캐주얼 레이싱의 모든 것을 갖춘 '앨리샤'의 레이싱은 기본적인 완성도가 매우 탄탄했다. 레이싱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빠른 속도감과 편안한 조작법은 유저들에게 트랙을 달리며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쾌감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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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한 커브길은 미리미리 준비하여 꺾을 준비를 하자..실제 경마에서도 급격한 방향 전환은 말에게 심각한 부상을 가져올 위험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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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딩 게이지를 다 모은 상태로 방향키 ↑나 W키를 누르면 대쉬 판정을 받아 앞으로 빠르게 전진하게 된다

그러나 '앨리샤'의 레이싱은 '카트'가 아닌 '말'과 함께 한다. '말'은 '카트'와 달리 살아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기존 캐주얼 레이싱의 '드리프트' 역할을 하는 '슬라이딩'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약간 빠른 타이밍부터 '슬라이딩'을 실시해야 한다. 이 점은 '앨리샤'에 있어서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부분은 말을 타고 달리는 것 같은 실재감을 잘 살린 '앨리샤'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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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교라 손꼽히고 있는 '점프'...'앨리샤'에도 점프의 질을 판가름하는 '퍼펙트 점프' 판정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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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으로 성공하면 게이지도 두 배! 이 게이지는 스피드전과 마법전, 양 쪽에서 모두 중요한 승리 요인으로 작용한다

말이라는 탐승 장비의 특징이 크게 두드러지는 또다른 부분은 바로 '점프'이다. '앨리샤'의 트랙에는 앞을 가로막는 각종 장애물이 존재한다. '앨리샤'는 이 장애물들을 급격한 드리프트를 통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점프를 통해 뛰어넘도록 구성하며 경마의 특징을 한껏 살린 것이다. 또한 장애물의 가운데를 정확하게 넘으면 '퍼펙트 점프' 판정과 함께 스피드전의 경우에는 추가 박차(부스터) 게이지를 마법전의 경우에는 많은 마력을 주어 정확한 조작을 하는 유저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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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핀 날개를 올리고 싶었는데...어쨌든 넓은 거리를 활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라이딩'은 말의 환상적인 면을 부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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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많은 레이싱 게임들이 선보인 '체이싱' 시스템도 말의 승부 근성과 질주 본능에 맞물려 게임의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앨리샤'의 경주에는 판타지적인 매력까지 더해져 있다. 바로 말이 날개를 펼쳐 일정 시간 공중을 비행하는 '글라이딩'이다 점프 조작을 담당하는 Z키를 두 번 두르면 즐길 수 있는 이 '글라이딩'은 말이 커다란 날개를 펼치는 모션과 함께 공중을 자유롭게 활상하는 상쾌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글라이딩'은 단순한 재미 외에도 트랙 내의 지름길을 찾는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마법과 경마 기술, 두 가지로 승리를 쟁취하다! - 레이싱 모드

'앨리샤'는 이번 1차 CBT를 통해 스피드전과 마법전, 두 가지 플레이 모드를 공개했다. 이 중 대다수 유저들이 더욱 큰 만족도를 보인 것은 일전 캐주얼 레이상의 '아이템전'과 비슷한 게임성을 지닌 '마법전'이었다. 정확한 조작과 말들의 단순 속도로 승부를 보는 '스피드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마법전'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마법 대전은 현실의 경마를 초월한 신선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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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CBT에서 선보인 다양한 마법들. 이 외에도 얼음벽, 박차(부스터) 마법, 모든 것을 부수고 앞으로 돌진하는 '폭주' 마법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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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아갈 의욕을 상실케 만드는 거대한 '얼음벽'...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얼음벽' 마법은 저렇게 트랙 전체를 가로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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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플레이로 진행되는 '마법전'에는 팀원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단체 마법이 마련되어 있다

이 '마법전'은 일전에 숫자키로 아이템을 사용하던 조작을 X키 하나로 단순화하여 유저들이 조작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경마의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적절하게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단순한 조작은 복잡한 조작에 손이 익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마법을 사용하는 재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다만 공격할 유저를 지정할 수 없어 한 유저에게 마법 공격이 몰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약간의 흠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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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하지 않고 돌파하면 시야에 서리가 끼며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얼음벽' 마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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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맞으면 한 순위 이상은 빼앗기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무서운 '화염의 정령 소환' 마법...필자가 가장 치를 떤 두 마법이다;

위에서 소개한 '글라이딩' 기술을 통한 지름길 찾기는 유저들에게 레이싱을 즐기는 또다른 재미를 가져다주었다. 결승점으로 빠르게 가는 노하우가 숨어있는 트랙 속의 '지름길'은 기술적인 경주로 자신을 찾아낸 유저에게 확실한 거리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앨리샤'는 게임 내의 모든 트랙에 비공개방을 통한 솔로 모드를 지원하여 각 유저들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름길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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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 박차 3회의 속도감! 스크린샷을 통해서도 느껴지는가? 그러나...상대는 이미 결승점을 통과한 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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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샤'의 세계에도...재능을 타고난 우수한 등급의 말이 승리를 거두는 현실의 법칙이 적용되어 있었다

'스피드전'의 경우에는 최대 3개의 박차(부스터)를 모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연속 박차 시스템이 큰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다만 육성 정도와 관계없이 등급이 높은 말일수록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속도적인 이점을 가져간다는 점이 약간의 흠이었다. 이러면 등급 낮은 말을 준마로 성장시키는 재미가 떨어지지 않는가. 말의 기본 등갑과 육성 정도를 종합하여 보다 체계적인 속도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말을 키워나가는 재미가 더욱 상승할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말, 반짝반짝하게 관리해줄게! - 말 관리 모드 및 육성 시스템

'앨리샤'의 메인 콘텐츠는 레이싱이지만 유저들이 가장 많은 기대를 건 부분은 바로 말과의 실감나는 교감과 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육성 시스템이었다. 때문에 '앨리샤'에는 경주에 지친 말을 관리할 수 있는 '말 관리' 모드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1차 CBT 때 공개된 관리 메뉴는 몇 가지 없었지만 이것만으로도 유저들이 말을 직접 관리하며 교감을 얻어갈 수 있는 재미를 살리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가 너무 많아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모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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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의 레벨이 2가 되면 '말 관리' 모드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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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공개된 콘텐츠가 많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말 관리 모드'

또한 일정량의 만족도를 채워주면 말 외관에 변화가 생겨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확실하게 자극한다. 예를 들어 열심히 털을 빗겨주어 청결도 수치가 올라가면 말 몸체에서 반짝반짝한 연출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효과는 레이싱에 참여하는 도중에도 계속 이어져 유저에게 뿌듯한 느낌까지 가져다준다. 또한 친밀도가 일정 정도 상승하면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말에게 애정 표현을 하며 교감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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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한 말에게 맛있는 당근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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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도 곱게 빗겨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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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몸에서 반짝반짝한 효과가 나타난다...스샷보고 실망치 마라; 실제로 보면 반짝반짝한 효과가 더 강하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와 격한 레이싱을 통해 성장한 말은 레벨 업을 하게 된다. 레벨 업을 통해 보상받는 능력치 포인트는 자신의 말의 특징을 살려줄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성장 효과가 너무 미비하여 육성하는 맛이 약간 떨어지는 점이 흠이다. 스킬 시스템을 말의 성장과 접목시켜 일정 레벨마다 새로운 경주 스킬을 배우게 한다면 유저들이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말을 키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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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이 여유...아이고,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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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들여 키운 말은 성장으로 보답한다...등급 상승의 기쁨을 말과 함께 나눌 수 있다

각종 퀘스트와 유저간의 돈독한 커뮤니티를 책임진다 - 목장 시스템

다른 유저와의 치열한 경쟁을 지원하는 '앨리샤'. 가끔을 쉴 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앨리샤'는 각 유저들에게 아름다운 목장을 제공하여 말과 함께 느긋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여기에 목장 안에서 말이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걷는 모션을 추가한다면 보다 여유로운 매력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목장을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 레에싱의 재미에 모험적인 요소까지 덧붙일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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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들이 풀을 뜯는 평화로운 목장...아, 그러나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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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코끼리 무덤의 진실을 찾아서' 라든가....;

이러한 목장 안에는 각종 경주 기술을 연습해볼 수 있는 트랙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레이싱 전 가볍게 손을 풀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연습 모드는 기본적인 조작과 글라이딩 시연 외의 별다른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연습 모드에 경주 혹은 낯선 지역을 탐방하는 부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미션 시스템을 더한다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마치 MMORPG처럼 퀘스트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재미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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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놀고 먹는 NPC '스타토'가 무료로 제공하는 풍선 터트리기 주행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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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막상 하면...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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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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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 안에는 글라이딩을 연습할 수 있는 높은 점프대도 마련되어 있다

현재 레이싱 부분에는 퀘스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간단한 '개인 기록' 시스템이 지원되어 있다. 이 '개인 기록' 시스템은 첫 '퍼펙트 점프'나 첫 '강제 퇴장'과 같은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모두 작은 미션 형태로 제공하여 게임을 배워가는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플레이 성취감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기록' 시스템은 이후에도 '연속 우승'과 같은 기념비적인 기록 부분에 해당 부분 클리어에 대한 대표 아이콘과 게임 머니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여 유저들의 멋진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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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플레이의 일거수 일투족은 '개인 기록' 시스템을 통해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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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의욕을 자극하는 각종 도전 과제! 해당 부분의 도전 과제를 모두 해결하면 보상으로 예쁜 의상이 지급된다

목장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각 유저의 목장에 마련되어 있는 '포털'은 다른 유저의 목장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어 낮선 유저와의 긴밀한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마치 소셜 게임의 개인 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목장'에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들과 간단한 SNS 기능이 추가된다면 새로운 목장을 찾아가는 재미가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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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목장과 무한대로 이어져 있는 신기한 '이동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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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은 돈독한 커뮤니티의 장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오늘도 달리고...또 달리고...콘텐츠가 달린다... - 부족한 콘텐츠 양?및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앨리샤'의 기본적인 완성도는 매우 안정적이다. 그러나 아직 레이싱 외의 주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달리는 재마밖에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앨리샤'의 레이싱은 매우 재미있다. 그러나 아무리 재미있는 것이라도 계속 그것만 즐기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아직 많이 비어있는 공간을 재미로 꽉 채우는 것. 그것이 '앨리샤'에게 남아있는 숙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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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말과 캐릭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마련되어 있었다...말을 치장하는 장식품이 그렇게 많은 줄은 예전엔 몰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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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는 나는 그냥 아이쇼핑이나....말 장비를 사다보면 어느새 아이들 물건만 잔뜩 챙기는 부모님의 심정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레이싱 부분의 시상 장면이 불필요할 정도로 너무 길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10초 이상의 긴 시상 장면은 하위 순위를 차지한 유저는 물론 수상하고 있는 3위 이상의 상위 순위 유저들에게도 지루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자신의 순위와 그밖에 필요한 수치는 6~7초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도 충분히 체크할 수 있다. 특히 '앨리샤'처럼 트랙이 짧고 회전 속도가 빠른 레이싱 장르는 즉각적인 진행 방식으로 유저들의 질주 본능을 효과적으로 자극해야 그 재미가 사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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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초 이상 이어지는 긴 시상 장면은 경기의 맥을 끊는다;

기본적인 재미는 수준급, 하지만 말 레이싱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지금까지 '앨리샤'의 1차 CBT 현장을 돌아봤다. 레이싱을 통한 짜릿한 재미를 효과적으로 어필한 이번 1차 CBT는 유저들에게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데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1만 명이 넘는 유저를 큰 문제 없이 수용한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해낸 점 역시 장점으로 꼽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로 손꼽히는 말, '앨리샤'는 1차 CBT만으로 유저들에게 자신의 말과 함께 호흡하는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직 말의 육성과 교감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눈에 뜨인다. 특히 말과의 교감 부분 콘텐츠의 수가 너무 적어 애초에 '앨리샤'가 의도한 감성적인 특징이 크게 어필되지 않는다. '앨리샤'와 비슷한 게임성을 어필한 데브캣의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아쉬운 점 때문에 유저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전례가 있다. '앨리샤'는 부디 이러한 전처를 밟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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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레이싱
제작사
엔트리브소프트
게임소개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게임이다. '액션 라이딩'이란 장르명을 내세운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에서 플레이어는 말을 타고 달리며 점프, 비행, 박...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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