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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리 망각의 유산, 끝없는 지하 감옥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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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지하 감옥 RPG로 널리 알려진 젠터프라이즈의 위자드리 시리즈 최신작, ‘위자드리 망각의 유산’이 2010년 7월 29일 NDS로 발매된다. ‘위자드리 망각의 유산’은 전작의 스토리 뒤편에서 다른 영웅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이번 작품 역시 상단 화면에는 플레이어가 지나갈 때마다 점차 완성되어가는 맵을 보여주고, 하단 화면에는 3D로 표시되는 지하감옥 화면을 보여주는 기본 시스템은 변함 없지만,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바뀐 것이 특징이다.

 

전투를 운에 맡길 것인가? 이제는 실력이다! 연대공격

전작에서는 단지 확률에 의해 발동되던 ‘연대공격’이, 사용하는 주문과 액티브 스킬의 조합에 의해 발동되도록 변경 되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파티의 편성을 ‘얼마나 짜임새 있게 구성했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다. 또, 연대공격은 조건을 갖추었다고 무조건 발동 되는 것이 아니라 연대공격 발생 시 나오는 예고연출에서 버튼을 눌러 사용한다. 예고연출이 나왔을 때 연대공격을 할지, 무시하고 일반 공격을 할지는 플레이어의 순간적인 판단에 맡겨진다.


▲ 연대공격의 추가로 전투에 긴장감이 느껴진다

 

모험가의 업적? 모험의 기록과 몬스터 도감!

플레이어가 던전을 탐험한 결과를 둘러볼 수 있는 ‘모험의 기록’과 ‘몬스터 도감’이 추가되었다. 모험의 기록에는 지하 감옥을 얼마나, 어디까지, 몇 번 모험했는지가 기록되며, 처치한 몬스터의 약점과 고유기술은 ‘몬스터 도감’에 차곡차곡 쌓여간다. 스토리를 진행할 때마다 하나씩 개방되는 던전과 던전 탐험률, 몬스터 도감은 플레이하는 유저의 수집욕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 서큐버스를 보고도 수집욕이 안생긴다고?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FAST 모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보면 끊임없이 출력되는 텍스트에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던 부분을 ‘FAST모드’로 해소하였다. 예전과 달리 이벤트, 전투, 전투 종료 시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투 이펙트와 메시지가 빨리 감기되어 보고 싶지 않은 텍스트를 멍~하니 지켜보는 일이 없다. 덕분에 보고 싶은 이벤트만 보거나 빠른 속도로 전투를 진행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 몬스터의 비명소리를 전부 들어줄 필요는 없다

 

새 식구가 던전에 집을 차렸어요!

고정이었던 메인 캐릭터를 폐지하고 유저가 직접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하도록 바뀌어, 이름부터 보너스 포인트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전작에서는 저장을 하려면 마을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지하 감옥 내에 있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취향을 존중해 주고, 번거로움은 줄이는 것이 이번 작품의 매력이다.


▲ 역시 남이 정해준 것보다 직접 만들어야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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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지하 감옥 RPG로 널리 알려진 젠터프라이즈의 위자드리 시리즈 최신작, ‘위자드리 망각의 유산’이 2010년 7월 29일 발매된다. ‘위자드리 망각의 유산’은 전작의 스토리 뒤편에서 다른 영웅이 어떤 활약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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