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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걸즈, 소녀들을 벌 주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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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라 퓌셀’ 등을 개발한 니혼이치 소프트웨어가 기존에 개발한 게임과 전혀 다른 모습의 RPG를 공개했다. 바로 죄를 지은 7명의 소녀들을 ‘갱생하는’ 것이 목적인 RPG ‘크리미널 걸즈’다. ‘소녀들을 벌 주는 RPG’라는 독특한 장르명을 취한 ‘크리미널 걸즈’는 과연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7가지 죄를 지은 7명의 소녀들

‘크리미널 걸즈’에서 플레이어는 각각 다른 죄를 저질러 ‘지옥의 탑’에 떨어진 7명의 소녀를 만난다. ‘지옥의 탑’에서는 이들을 갱생하기 위한 프로그램 ‘요미가에리(‘소생’의 일본어 발음)’을 준비했다. 소녀들은 ‘요미가에리’에서 지옥의 탑 최상층까지 도달해야 자신의 죄를 씻고 현세로 소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소녀들의 ‘지도교관’이 되어 그들이 프로그램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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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이 바로 지옥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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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치덩이들을 이끌고 최상층까지 가야 한다

각각의 소녀들은 검술과 격투술, 마법 등 지은 죄가 다른 것처럼 전투 스타일 역시 다르다. ‘크리미널 걸즈’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전투에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 전투는 7명 중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소녀들은 전투시 자신이 원하는 공격 방식을 의견으로 제시하는데, 의견은 현재 전투 상황, 캐릭터 성격에 따라 바뀐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 방식을 결정한다. 플레이어는 의견 채용 뿐 아니라 아이템으로 전투를 지원하거나 전투 중인 소녀를 교체하는 등 소녀들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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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습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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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는 가운데 몬스터가 있고 주변을 4명의 전투원이 둘러싼 형태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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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들의 의견을 보고 플레이어가 직접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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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하면 공격!

또한 소녀들은 다른 소녀와 함께 힘을 합칠 것을 의견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것을 ‘키즈나 어택(인연 어택)’이라고 하는데 해당 의견을 채택하면 다른 소녀의 공격을 지원하거나 2명이 함께 공격하여 적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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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명이 함께 공격하니까 더 아프다!

의견 및 공격, 게임 안 대사는 모두 성우 음성이 지원하여 실제로 소녀들이 전투 중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다음에 설명할 ‘체벌 시스템’에도 적용된다.

소녀들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체벌 시스템

‘크리미널 걸즈’는 죄를 지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 탓인지 ‘크리미널 걸즈’에는 색다른 시스템이 존재한다. 바로 ‘체벌 시스템(おしおきシステム)’이다.

‘체벌 시스템’은 소녀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다. ‘크리미널 걸즈’의 장르인 ‘소녀들을 벌주는 RPG’에 걸맞는 시스템으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공개된 CG는 모자이크 처리 되어 있지만 실제 게임 상에서는 모자이크가 없으며 음성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가정용 게임기의 한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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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면 모자이크하니까 더 야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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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걸즈 2010. 11. 18
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니폰이치소프트웨어
게임소개
'크리미널 걸즈'는 죄를 지은 7명의 소녀들을 갱생하는 것이 목적인 RPG다. 플레이어는 소녀들의 지도교관이 되어 갱생하기 위한 프로그램 '요미가에리'를 시행, 지옥의 탑 최상층까지 도달하여 자신의 죄를 씻고 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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