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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마법과 학원물 3D, 3DS에서도 모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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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혹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RPG에서 주인공은 ‘모험’을 통해 일반적인 지식 뿐 아니라 부와 명예를 얻고 세계의 영웅으로 등극한다. 이처럼 판타지 세계에서 ‘모험가’는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직업이다. 이 때문에 게임 속 수많은 젊은이들은 ‘모험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검과 마법과 학원물’ 시리즈는 이처럼 ‘모험가’가 되기 위해 ‘모험가 양성 학교’에서 노력하는 이들을 그린 3D RPG다. 국내에도 3편이 PS3로 정식 발매된 바 있다. 개발사 악콰이어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3DS로 시리즈 신작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를 7월 7일 일본 현지에 발매한다.

10가지 종족과 30가지 학과, 7만 5천가지 캐릭터 패턴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는 ‘모험가’가 되기 위한 초보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모험가 양성 학교 ‘모티알 학원’에서 공부 중인 캐릭터들을 훌륭한 ‘모험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생성할 수 있는 종족은 총 10가지로, 각 종족 별로 물리공격력과 생명력, 민첩성, 마법력의 차이가 존재한다. 모든 능력이 평균인 종족은 ‘인간’이므로 무난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인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는 종족과 외형, 목소리, 교복을 선택하여 만들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캐릭터 패턴은 PS3로 발매된 ‘검과 마법과 학원물 3’과 마찬가지로 7만 5천가지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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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마다 특화된 능력치가 있다. 인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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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30가지 학과 중 메인 학과와 서브 학과,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학과에 따라 전술과 무기, 습득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른, 즉 직업이 결정되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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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31가지 학과가 공개되었다

캐릭터를 만들었으면 모험을 떠나자!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의 기본 패턴은 퀘스트를 받아서 모험을 떠나고, 목표를 달성하면 학교로 돌아와서 정비한 뒤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교에서는 각종 퀘스트를 받고 모험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모험과 학교를 오가는 와중에 캐릭터는 성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모험, 진정한 ‘모험가’로 성장시킬 수 있다.

학교에서는 모험할 때 플레이어를 돕는 ‘펫’과 계약할 수 있다. ‘펫’은 전투 중 난입해서 적을 공격하거나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파티의 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으로 ‘펫’을 성장시키면 더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잘 키우도록 하자.

아이템은 ‘연금’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모험에서 몬스터가 떨어뜨린 소재나 아이템을 학교의 실험실에 가져와서 강화하고자 하는 장비에 ‘연금’하면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모든 RPG가 그렇지만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 역시 초반에는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연금’을 잘 활용하면 금전적인 면 뿐 아니라 전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연금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의 진정한 목적은 ‘모험’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는 ‘모험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다. 즉, ‘모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그러므로 ‘모험’은 게임의 목적이자 주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모험을 떠날 준비가 끝났다면 퀘스트를 받고 모험을 진행할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검과 마법과학원물 3D’ 역시 숲, 초원, 지하미궁, 설원 등 다양한 필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아이템과 보물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필드와 미궁에는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몬스터도 출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몬스터를 만나면 3D 맵 상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3DS의 기능을 활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슬라이스 패드를 위로 향한 상태에서 A 버튼을 누르면 모든 인원이 공격하는 ‘올 어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슬라이스 패드를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A 버튼을 누르면 이전에 입력한 커맨드를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투 이펙트마저 스킵하는 ‘고속 모드’에 돌입하도록 조정되어 기존보다 쾌적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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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수행을 위해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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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와의 전투, 이기면 경험치와 함께 돈, 혹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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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상자도 발견할 수도... RPG 답게 일정 경험치를 쌓으면 레벨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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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제로디브
게임소개
'검과 마법과 학원물 3D'는 RPG의 기본요소인 ‘캐릭터를 생성’하고, ‘전투에 참여’하며, ‘성장’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학교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독창적으로 그린 '검과 마법과 학원물' 시리즈 신작이다. 3D...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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