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트리가 개발하고 작년 12월 Pre-OBT를 실시한 바 있는 FPS ‘본투파이어’ 가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파이널 프리 테스트를 실시한다.
‘본투파이어’ 는 기존 FPS와 달리 차별화된 다섯 가지 캐릭터를 구현하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낮은 사양에서도 좋은 품질의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하나 꺼내오는 동안 설치가 완료될 정도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기본기에 충실한 조작 시스템으로 접근성이 높은 점 등 다양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다섯 가지 캐릭터, 수십 가지 전술
‘본투파이어’ 에는 라이플맨, 헤비파이어, 샷건맨, 듀얼거너, 스나이퍼의 5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은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갖추고 있으며, 플레이 패턴도 캐릭터에 따라 확연하게 다르다. 유저는 전투환경과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각각의 캐릭터를 게임 중간중간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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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언제라도 다음 번에 사용할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평소 즐겨 사용하던 라이플맨으로 전투에 참여했는데 상대편 스나이퍼 때문에 수세에 몰렸다면, 샷건맨을 통한 방패 접근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대로 상대편 샷건맨의 방패로 인해 번번히 피해를 입었다면 헤비파이어의 화력으로 방패를 무력화 시키는 전략으로 대응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캐릭터인 샷건맨은 근접전에 특화된 돌격형 캐릭터다. 방패를 사용하여 적의 공격을 방어하며 적에게 다가간 뒤 샷건으로 적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주로 사용하며, 거점 점령이나 폭탄 설치 후 방어에도 효과적이다. 샷건맨의 방패는 정면으로 날아오는 적의 탄환과 수류탄/대전차 무기 등의 피해를 막아낼 수 있으나, 방패의 체력이 0이 되면 파괴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전 테스트에서 바뀐 점이라면, 기존에 마우스 우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방패가 슬롯화되었다는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권총이나 방패 중 하나를 골라서 장착한 후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때 권총을 선택할 경우 방패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방패 장착 후 샷건 등의 원거리 무기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게 바뀌었으며, 만약 샷건을 사용하고 싶다면 슬롯을 수동으로 바꿔 주어야 한다. 대신 방패를 이용한 근접 후려치기 기능이 추가되어 이전보다 더욱 근접 공격형 전술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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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로 몸을 가리고 샷건으로 근거리를 지배하는 샷건맨
두 번째 캐릭터인 헤비파이어는 100발들이 기관총과 대전차무기를 사용하는 화력 중시형 캐릭터이다. 풍부한 장탄수로 초보와 고수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며, 대전차무기를 통해 수류탄 이외에도 폭발형 범위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우클릭을 통해 거치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거치사격 자세는 발동 시 이동이 불가능해지나, 총기 반동이 제로에 가깝게 줄어들어 엄청난 정밀 사격을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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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발의 총탄과 RPG포로 엄청난 화력을 뽐내는 헤비파이어
세 번 클래스인 듀얼거너는 ‘본투파이어’ 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양 손에 서브머신건을 들고 적을 난사함과 동시에 HP를 회복할 수 있는 메딕킷을 사용한다. 듀얼거너는 두 자루의 서브머신건을 동시에 들고 사격을 하기 때문에 명중률이 낮고 한 발 한 발의 공격력이 낮으나, 뛰어난 연사력과 기동성으로 이를 커버한다. 또한 캐릭터 크기가 작고 자신의 HP를 회복할 수 있으므로 장기전에 유리하다.
메딕킷의 경우 이전 테스트에서는 아군과 자신의 체력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었으나, 이번 테스트에서는 자신의 체력만, 혹은 아군의 체력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한, 마우스 우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메딕킷이 따로 상점에서 구입하여 장착한 후 메딕킷 슬롯을 선택해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으며, 게이지만 차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게임(죽기 전)에서 3번만 사용할 수 있도록 너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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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머신건, 치료용 메딕킷을 들고 전장을 달리는 듀얼거너
네 번째 캐릭터인 라이플맨은 일반적인 밀리터리 FP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격소총 캐릭터로, 빠른 이동속도와 3점사 등 기본기에 충실한 캐릭터이다. 특별한 약점이 없는 표준 캐릭터로, 마우스 우클릭을 통한 도트사이트 조준 사격이 가능하다. 마지막 캐릭터인 스나이퍼는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단 한 발로 적을 침묵시키는 밀리터리 FPS의 상징적인 캐릭터이다. 한 발의 공격력이 높고 정확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한 발을 쏜 뒤 재장전 속도가 오래 걸리는 편이라 근접 공격에는 약점을 보인다. 라이플맨과 스나이퍼는 지난 테스트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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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소총을 들고 정확한 3점사를 선보이는 라이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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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의 파워를 보여주는 스나이퍼
메인 화면, 상점, UI, 맵…. 모든 것이 리뉴얼
전체적인 캐릭터를 구매하거나 획득해 장착했던 지난 테스트와는 달리, 이번 파이널 프리 테스트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준비된 머리, 얼굴, 상의, 하의, 신발 등 5개 파츠를 부분별로 상점에서 구입해 착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예를 들면 샷건맨의 경우 압박감이 느껴지는 돌격형 럭비선수같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홍일점 듀얼거너 등을 포함한 캐릭터들의 외관 역시 미려하게 업그레이드 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상점에서 눈에 띄는 점은 듀얼거너의 메딕건과 샷건맨의 방패를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상점 좌측의 총기사격장에서는 무기를 구입하지 않고 선택만 한 상태에서 해당 무기를 무한정 사용하며 타격감이나 반동, 연사 속도 등 전체적인 사용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총기사격장에서는 사용감 뿐 아니라 타겟에 명중한 총알의 위치와 거리 등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어 사격 연습용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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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 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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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사기 전에 미리 테스트를 해 보자
이번 테스트에서 추가된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유저 본인의 플레이 및 함께 플레이 했던 유저들의 플레이를 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는 리플레이 저장 기능이다. 리플레이는 3인칭 또는 1인칭으로 확인 가능하며, 정지영상 또는 360도 회전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플레이 상황에서 ‘F7’ 키를 누르면 바로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 자신의 실력을 다시 살펴보고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UCC나 유튜브 등에 해당 영상을 쉽게 업로드 할 수도 있다.
게임 내부로 들어가면 지난 Pre-OBT 와 달리 완전히 달라진 신형 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맵인 군수정비소의 경우에는 기존의 동선을 유지하면서도 비주얼적인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나머지 맵들 또한 동선과 컨셉, 모델링 등을 재구성해 마치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본투파이어' 의 맵은 전체적으로 동선이 쉽고 수류탄을 던지면 적진까지 바로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소형맵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동선과 구조를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초보자용 채널과 신규 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연습 모드, 총기의 데미지와 사격연습을 할 수 있는 총기 사격장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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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에서부터 동선까지 새로 리뉴얼된 '본투파이어' 의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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