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5월 2주차, 랭커 287명이 선택한 포메이션은?

피파온라인3 메카 랭킹, 5월의 두 번째 시간이다. 공격수와 골키퍼 부분에 변화는 없었다. 미드필더와 수비수에서 변동이 있었는데, 먼저 수비수 쪽에서는 ‘S. 캠벨’과 ‘페르난도 이에로’를 밀어내고 ‘P. 말디니’, ‘J. 스탐’이 이름을 올렸다. 2, 3위가 교체된 가운데 1위 'J. 사네티'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고수했다.

사네티는 장장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선수다. 즉, 커리어 자체가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피파온라인3 속 그의 능력치는 96의 스태미너를 필두로 반응속도, 밸런스, 속력, 대인 수비에 94의 수치가 부여됐다. 특성의 ‘리더쉽’은 ‘위대한 주장’으로 불렸던 사네티의 명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ReviveMiracle - 2017년 정규시즌 16차 19위

- 사네티는 피파온라인3의 국민 풀백이라고 할 수 있다. 체감과 공격 가담이 굉장히 좋고, 컷팅과 괜찮은 피지컬이 장점이다. 헤딩은 좀 아쉽다. 공중볼 경합에 약점이 있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6차 47위

- 풀백치고 키가 큰 편이다. 그리고 특유의 빠른 속도와 스태미너로 상대 공격수를 묶어 버린다. 

▲ 피파온라인3 5월 2주차, 랭커들이 선호하는 미드필더 월드레전드 ‘L. 블랑'

미드필더는 변화가 극심했다. 지난주에 얼굴을 드러낸 선수들이 모두 사라진 가운데 ‘P. 비에이라’가 1등을 차지했고, 어느 포지션에 기용해도 좋은 ‘R. 굴리트’가 차석에 앉았다. 이런 와중에 3등을 차지한 ‘L. 블랑’이 눈에 들어온다. 주 포지션이 CB지만, 다수 랭커는 그를 CDM으로 배치했다.

구공민필 - 2017년 정규시즌 16차 6위

- 체감과 태클이 좋다. 공중볼 장악 또한 뛰어나다. 그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수비 쪽에선 만능선수란 생각이 든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6차 47위

- 190cm의 큰 키 때문인지 태클 모션이 역동적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비교적 빠르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ReviveMiracle - 2017년 정규시즌 16차 19위

- 키가 190cm로 굉장히 크다. 인공 지능이 뛰어난 편이고, 통상적인 공격으로 쉽게 뚫을 수 없는 피지컬과 컷팅 능력이 최고 장점이다. 단점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이번 주 소개할 포메이션은 ’4-5-1’이다. 정재영 선수의 포메이션으로 유명하며, 최근 챔피언십에 등장해 많은 랭커들이 다시 사용하고 있다.

특징은 다섯 명의 미드필더로 중원을 탄탄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한 명의 공격수만 기용하기에 만능형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고, 수비는 포백으로 구축한다.

▲ 4-5-1 포메이션에서 ST와 CDM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 'M. 반 바스텐’과 'P. 비에이라’

대부분의 랭커는 4-5-1을 난도 높은 포메이션이라 평가했다. 수비 자원을 일일이 조작할 필요가 있으며, 요즘 대세인 역습에 약점이 있어서다. 상대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으로는 4-1-1-4를 꼽았다. 4-5-1의 느린 공격 속도는 수비 숫자가 부족한 4-1-1-4에게 진용을 갖출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4-1-1-4를 제외한 나머지 포메이션을 상대로는 모두 해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포메이션 이해도만 높다면 중원의 강력함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내 뜻대로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득점 방법은 사이드 활용이다. 최대한 측면으로 공을 전달해야 하며, 중앙에서 공을 끌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전선을 천천히 전진하다 크로스 혹은 원톱의 침투를 이용하는 루트가 효과적이다.

4-5-1은 한 명의 공격수를 사용하기에 앞서 언급한 대로 만능형 선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측면 자원 역시 신경 써야 하는데, EP가 부족하다면 최대한 공격 능력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자. 중앙의 두 미드필더는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를, CDM은 스태미너와 피지컬 좋은 선수를 추천한다.

ReviveMiracle - 2017년 정규시즌 16차 19위

- 미드필더가 5명이라 완벽한 중원 장악과 지공 플레이가 된다. 게다가 득점루트도 다양하다. 내 경우 ‘4-5-1’을 몇 번 써봤는데 중원에서 모든걸 장악해서 그런지 원톱에 대한 공격력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비력은 훌륭하다. 수비 진영에 오기 전에 중원에서 장악해버리는 압박이 핵심인 것 같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6차 47위

- 의외로 ‘4-1-1-4’에 약하다. ‘4-5-1’은 역습보다 지공으로 득점하는 포메이션이다. 이는 수비 숫자가 적은 4-1-1-4가 수비를 갖출 시간을 벌어주는 형태가 된다. 다른 포메이션을 상대로는 할만하다. 하지만, 역습이 어려워 초보자들이 하기엔 어려울 듯 싶다.

구공민필 - 2017년 정규시즌 16차 6위

-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사용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이다. 역습이 어렵고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 수비 쪽은 쉬워도 공격이 어렵다. 

실제 축구처럼 사이드 체인지를 많이 하고 중앙에서는 최대한 공을 끌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사이드에서는 공을 뺏겨 역습을 당해도 쉽게 막을 수 있지만, 중앙에서 뺏기면 역습을 막기 까다롭다.

구공민필 - 2017년 정규시즌 16차 6위

- 수비 쪽엔 ‘V. 반 데이크’, 중앙 미드필더에는 ‘M. 피아니치’, 공격에는 ‘E. 카바니’가 좋다. 참고로 모두 16시즌이다.

ReviveMiracle - 2017년 정규시즌 16차 19위

- 16시즌 ‘R. 레반도프스키’를 추천한다. 5강화만 해도 완벽한 스트라이커가 되는 것 같다. 헤딩, 지공 연계, 크로스 플레이 등 모두 능하다. 키도 작지 않아 단점은 딱히 없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6차 47위

- 월드레전드 ‘부트라게뇨’를 추천한다. 작은 키에서 나오는 특유의 부드러운 체감과 초보자들이 잘 사용하는 ‘Q-W패스’에 최적화된 선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다른 월드레전드보다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