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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니메 엑스포’ 출전한 레진코믹스, 현지 반응 뜨겁네

레진코믹스
▲ 레진코믹스 '애니메 엑스포' 부스 현장 사진 (사진출처: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월 8일(토)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내린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 엑스포 2017’에서 레진코믹스 웹툰을 즐기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레진코믹스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부스에 매일 많은 수의 관객이 찾으면서 대기줄이 부스 외벽을 감싸는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인파가 몰리자 엑스포 주최 측에서도 매일 부스를 찾아와 현지 팬들의 안전 관리를 함께 챙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웹툰은 레진코믹스 미국에서 영어로 서비스 중인 한국 웹툰 ‘킬링 스토킹’과 ‘블러드 뱅크’ 작가 사인회였다. 당시 현장에는 1,0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와 사인을 요청했으며, 이 중에 일부는 시간이 부족해 사인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또한, 부스 참관객을 위해 준비된 웹툰 포스터 등 무료 배포 기념품은 물론 유료 상품인 레진코믹스 종이 쿠폰도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매진되어 추가 제작이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유럽에 출간 예정인 ‘킬링 스토킹’ 출판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이탈리어판에 이어 프랑스어판 출간을 논의하는 등 향후 레진 웹툰 활용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레진코믹스는 현지 독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내년 전시회에는 두 배 규모의 부스 계약을 마쳤으며, 더 많은 국내 작가들의 독자와의 만남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한국 만화를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레진코믹스의 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진코믹스의 우수한 한국 만화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게끔 힘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진코믹스는 2013년 시작된 국내 웹툰 전문 서비스로,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까지 그 서비스 영역을 넓힌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텐센트와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도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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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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