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참모장교 ‘쵸파’의 전쟁 요새 후반부 팔라딘 전술

항상 바젤 협곡에서 살고 있는 바젤 리셋 전문가 ‘쵸파’라고 한다.

전쟁 요새가 추가된 지 한 달가량 지났다. 그 동안 던전을 체감한 소감이 궁금하다.

기존 던전과 다른 방식의 공략을 갖고 있어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특히, 4번째 보스 몬스터 ‘용암 골렘 마글람’에서 세 종류의 정령을 파티원이 각각 전담 마크해야 하는 방식이 참신했다.

던전 난도가 높아 4번째 보스 몬스터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 체감하길 어떤가?

어느 정도의 숙련이 필요하지만, 3명의 파티원이 정령만 잘 마크한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우리도 처음 시작했을 땐 보스 공격을 포기하고 정령만 마크했다. 그러나 요즘은 다들 익숙해져서 보스 공격을 하면서 정령 마크도 손쉽게 하고 있다. 숙달되고 나면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보다도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반부와 후반부 열쇠가 각 20골드라 숙련 파티의 경우는 4번째 보스 몬스터까지 잡는 게 좋다. 그렇지 않다면 전반부까지만 공략하는 걸 추천한다.

해당 보스를 어려워하는 파티를 위해 조언을 주자면?

보스가 왼발로 바닥을 찍고 난 다음 광역 공포 기술을 시전한다. 이것은 차단 기술로 반드시 시전을 끊어야 한다. 만약, 차단에 실패한다면 순간에 맞춰 ‘방어 기동(Shift)’으로 피하자. 공포 기술 차단과 정령 마크, 이 두 가지만 잘해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 보스의 광역 공포 기술을 차단하자

5번째 스테이지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던데, 어떤가?

5번째 스테이지는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세 지역을 나눠서 마킹도 해보고, 공략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실험해봤으나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근엔 그냥 4번째 보스 몬스터까지만 공략하고 5번째 스테이지는 시도조차 하고 있지 않다.

추후 더 공략할 예정은 없는가?

5, 6번째 스테이지를 공략한다고 그렇게 좋은 보상이 따라오는 것도 아니라 효율을 생각해서 4번째까지만 공략할 예정이다.

자세한 답변 고맙다. 이제 4번째 보스인 '마글람'을 잡을 때 사용한 전술을 소개 부탁한다.

4번째 보스 몬스터에선 팔라딘이 맞거나 사망할 일이 없기 때문에 반응 기술로 ‘마력흡수’와 ‘참회의 섬광’을 선택하자. 또한, 앞서 말했던 공포 기술을 반드시 차단해야 되서 ‘응징의 사슬’을 추가했다. 단, 차단의 메인 직업은 미스틱이나 다른 딜러들이니 보조하는 느낌으로 사용하자.

전술 활용 팁을 부탁한다

탱커와 근접 딜러들을 집중적으로 치유해야 한다. 가디언에게 ‘성직자’를 사용하고, ‘희생의 탄원’이나 치유 기술을 시전하면 적용 기술 ‘자각’이 발동돼 ‘치유의 빛’과 ‘치유의 광휘’를 즉시 시전할 수 있다. 이때 음식으로 ‘톡 쏘는 직화구이’를 섭취하면 ‘자각’이 더 잘 발동하니 참고하자.

'희생의 탄원은' 보스 행동에 따라 가디언과 근접 딜러가 타격을 입을 것을 예상해 시전하자. 그러면 생명력이 감소하자마자 바로 치유할 수 있어 파티원의 안정적인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 

 

‘마글람’의 공략 방법을 팔라딘 기준에서 설명해 달라.

정령을 전담 마크하는 원거리 딜러가 실수로 장판 공격에 맞으면 생명력이 많이 감소한다. 가디언과 근접 딜러들뿐만 아니라 정령을 마크하는 파티원의 생명력도 함께 주시해 실수가 생겼을 때 빠르게 치유하자.

정령 주변에 아군 파티원이 없으면 보스 몬스터에게 ‘피해 반사, 공격력 상승, 체력 회복’ 등 이로운 강화 효과가 걸린다. 정령 마크 원거리 딜러가 사망하면 공략에 실패하니 반드시 신경을 써주자.

원활한 공략을 하려면 팔라딘이 어느 수준의 장비를 맞춰야 하는가?

마글람에선 팔라딘이 타격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군단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엔 보조 캐릭터로도 공략을 하고 있는데 ‘영겁의~’를 착용하고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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