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중요시되는 게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유출하는 행위인 ‘스포일러’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때문에 개발사와 배급사에서는 개인방송 등에 자사의 게임을 송출함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곤 한다. 한국 출시를 앞둔 ‘캐서린: 풀 보디’ 역시 출시에 앞서 개인방송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는 2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퍼즐 어드밴처 게임 ‘캐서린: 풀 보디’는 지난 2011년에 출시됐던 ‘캐서린’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2월 14일에 출시됐다. 현실과 꿈을 오가며 의문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훌륭한 시나리오 연출로 스토리가 강점인 작품이다.
개발사 아틀러스(ATLUS)는 일본 출시 직전인 지난 2월 13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서린: 풀 보디’에 대한 개인방송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스토리 유출을 경계했다.
당시 발표한 개인방송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PS4 공유 기능을 사용한 방송만 가능하며 물리적인 제한을 통해 총 10일로 이루어진 스토리 중 6일까지 내용만 방송이 가능하다. 또한 스토리 유출에 대한 명확한 문구를 표기해 영상을 게시하도록 하며, 저작권자 표시를 명확히 표기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 배경음악 이용 등 저작권과 관련한 내용 적시돼 있으며, 이와 같은 지침을 위반할 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캐서린: 풀 보디’ 한국 정식 출시 이후 콘텐츠로 활용할 국내 스트리머들 역시, 이러한 방송 가이드라인에 유의해야 한다.
방송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발사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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