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부터 ‘시뮬레이터’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이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 수술과 빵을 소재로 기상천외한 게임을 만들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던 ‘보싸 스튜디오’가 이번에는 비둘기를 들고 나왔다.
지난 1일, 인디게임 개발사 보싸 스튜디오는 신작 ‘비둘기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도심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둘기를 조종해 기상천외한 사고를 치는 것이 본 게임의 특징이다.
‘비둘기 시뮬레이터’ 소개영상을 보면 보싸 스튜디오가 만든 ‘수술 시뮬레이터’나 ‘나는 빵이다’처럼 통통 튀는 개성을 지닌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와 열을 맞춘 비둘기 무리가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물 숲 사이를 나는 모습부터 비행을 하다 전봇대에 부딪혀 최후를 맞이하거나, 스케이트 보드나 똥을 이용해 사람을 습격한다.
심지어 사람을 들어 메치거나 주차된 자동차를 폭파시키는 등 현실에서는 보기 어려운 비둘기의 모습도 보인다. 또한 비둘기가 식빵을 머리에 이고 서성이는 모습과 도심 곳곳에 비치된 게임 광고 포스터를 통해 전작 ‘나는 빵이다’와 ‘수술 시뮬레이터’를 연상시켜 보싸 스튜디오 게임 팬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B급 감성 넘치는 ‘비둘기 시뮬레이터’ 출시일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비둘기 시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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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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