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를 대표하는 레슬링 게임 WWE 2K 시리즈의 최신작 'WWE 2K20'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이 심상치 않다. 최근엔 매일 안 좋은 방향으로 갱신되던 메타크리틱 스코어가 결국 시리즈 최하 점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WWE 2K20는 지난 23일, 2K게임즈에서 출시한 게임이다. 전작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으며, 나름대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출시되자 평단과 팬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엔 메타스코어 41점 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20년 가까이 이어온 시리즈에 먹칠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WWE 2K20이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잦은 버그와 퇴보한 게임성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버그의 경우는 상황이 심각해서 제대로 된 게임 한 판 즐기는 것이 힘든 수준이다. 게임이 멈추거나 꺼지는 건 예삿일이며, 물리엔진도 이상해서 때린 캐릭터가 튕겨저 나가거나 캐릭터 발이 링 바닥에 박혀서 떨리는 현상도 발생한다. 이 외에도 전작에 있던 커스텀 챔피언쉽 기능이 삭제되거나 그래픽도 전작보다 퇴보했다는 등 게임 완성도에 대한 지적도 다수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게임을 제작한 WWE게임즈는 지난 2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내용과 함께 2주 안에 첫번째 패치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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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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